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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NEWS

아이언맨을 구해주세요! 팬들의 요청에 ‘나사’가 답했다.

by 꿀마요 2022. 1. 12.

[어벤져스 : 엔드게임] 트레일러 공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트레일러 공개 24시간 만에 2억 8,900만뷰를 돌파하면,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영화 트레일러의 공식 기록을 넘어섰다.

트레일러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많은 동료를 잃은 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비행정 ‘베네타’를 타고 표류하는 스타크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4일 전에 물과 식량이 떨어졌고 이제 산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용히 죽음을 준비하는 토니 스타크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팬이 많았다.

팬들의 구조요청 쇄도

급기야 팬들은 미항공우주국 나사에 토니 스타크를 구해달라는 내용의 트윗을 보내기 시작했다. 일부 미국 연예매체가 관련된 기사를 보도하자, 마블 팬들의 트윗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이에, 나사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https://twitter.com/NASA/status/1071818572056403970

나사는 마블에게 우선 토니의 구조 신호를 접수하는 것이 먼저라며, “@Avengers, we have a problem.”라는 문장을 사용했다. 이는 1970년 4월 13일 아폴로 13호의 선장인 짐 러벨이 기체에 이상이 발견된 상황에서 휴스턴에 있는 나사의 미션 콘트롤 센터(NASA Mission Control Center)에게 교신했던 내용 ”Houston, we have a problem”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실제로 이 문장으로 된 다큐멘터리 영상물이 있으며, 팝 아티스트들의 곡 제목이나 가사에도 자주 활용되는 등 유행어에 가까운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나사는 토니와의 교신이 안되었을 경우, 지상팀이 모든 방법을 활용해 우주를 스캔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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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격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