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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121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미친 자동차들 총정리_1편 의 주인공은 톰 하디도 샤를리즈 테론도 아니다. 니콜라스 홀트가 분한 눅스의 쉐보레 쿠페, 웨이스트랜드의 독재자 임모탄 조의 59년형 캐딜락 쿠페 데빌, 그린 월드를 향해 질주하는 퓨로리사의 트레일러 개조 트럭 등 괴물같은 튜닝카들이다. 차량 디자이너인 콜린 깁슨은 영화를 위해 150여 대의 차량을 새로 만들었는데, 미친 인간만 살아남는 유니버스에서 살아남은 인간들보다 더 맹렬하게 포효하는 워머신들의 비포 애프터와 함께 면면을 정리했다. 1. 인터셉터 (Interceptor) 영화 도입부 기형 쌍두 도마뱀 장면에서 등장하는 맥스의 오리지널 머슬카 인터셉터는 포드의 팔콘 XB 쿠페를 베이스로 한 차량이다. 1979년 오리지널 에 처음 등장한 이후 전설이 된 차량으로, 1981년 작 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 2021. 12. 4.
애들은 가라, 어른들을 위한 성인 미드 10선 장르도 많고 시청자층도 다양한 미국 드라마 중에서도, 주제와 감성, 연출과 표현 면에서 성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을 골랐다. 1. 디 어페어 (The Affair) - 쇼타임 위험한 정사, 광란의 사랑, 치명적 유혹 등등 '어페어'라는 단어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하나같이 아찔하다. 부유한 처가에 얹혀사는 중년의 작가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미국 동부의 고급 휴양지에 갔다가 웨이트리스와 불륜에 빠진다. 얼핏 뻔한 치정극 같지만, 구로사와 아키라의 처럼 하나의 사건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남녀의 감성 차이를 이용해 효과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2015년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완성도, 방심하고 봤다가는 깜짝 놀랄 수준의 정사장면. 그리고 피요나 애플이 부른 철학적인 가.. 2021. 12. 4.
<위 아 영>의 괴짜 힙스터 청년 애덤 드라이버 주로 뉴욕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의 방황을 들여다보며 인생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발견하는 감독 노아 바움백. 그의 신작 에서는 40대 기성세대와 20대 청년세대의 만남을 통해 삶을 대하는 진정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상대역으로 선택된 행운아,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의 모습을 오가며 뉴욕 힙스터의 이중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괴짜 배우 애덤 드라이버. 오늘 라이징 스타에서는 이 장신의 뉴요커 애덤 드라이브에게 주목해 본다. 애덤 드라이버(본명 애덤 더글러스 드라이버)는 1983년 11월 19일 캘리포니아 샌 디에고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엄마의 고향인 인디애나 주로 이사했다. 새아버지는 개신교 목사였고 그는 교회 성가대원이었다. 고등학교에서도 합창단의 핵심 단원으로 활동했고, .. 2021. 12. 4.
느긋한 차세대 씬 스틸러 <차이나타운>의 조복래 이 의 틈새에서 개봉했다. 그런데 이 영화, 도무지 흥행시키기 어렵다는 여배우 투톱 영화인 데다 감독도 신인이다. 인기 감초 배우도 없고, 조연의 상당수가 신인이거나 무명에 가깝다. 베일에 싸인 남자 탕 역할의 조복래는 조금 다르다. 최근 들어 눈에 익기 시작한 얼굴이다. 특히 그 목소리가 기억난다. 조복래는 얼마 전 에서 송창식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던 바로 그 배우 조복래다. 조복래는 198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 그는 애니메이션 성우를 꿈꿨다. 일요일 아침이면 디즈니 만화를 꼬박꼬박 챙겨봤고, 일본 애니메이션들도 섭렵했다. 고3 때는 성우 스터디 모임에도 나갔다. 그는 성우가 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연기를 전공하려고 했다. 그래서 다니기 시작한 연기학원에서 배우라는 직업에 크나큰 매력을..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