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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26

<위 아 영>의 괴짜 힙스터 청년 애덤 드라이버 주로 뉴욕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의 방황을 들여다보며 인생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발견하는 감독 노아 바움백. 그의 신작 에서는 40대 기성세대와 20대 청년세대의 만남을 통해 삶을 대하는 진정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상대역으로 선택된 행운아,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의 모습을 오가며 뉴욕 힙스터의 이중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괴짜 배우 애덤 드라이버. 오늘 라이징 스타에서는 이 장신의 뉴요커 애덤 드라이브에게 주목해 본다. 애덤 드라이버(본명 애덤 더글러스 드라이버)는 1983년 11월 19일 캘리포니아 샌 디에고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엄마의 고향인 인디애나 주로 이사했다. 새아버지는 개신교 목사였고 그는 교회 성가대원이었다. 고등학교에서도 합창단의 핵심 단원으로 활동했고, .. 2021. 12. 4.
느긋한 차세대 씬 스틸러 <차이나타운>의 조복래 이 의 틈새에서 개봉했다. 그런데 이 영화, 도무지 흥행시키기 어렵다는 여배우 투톱 영화인 데다 감독도 신인이다. 인기 감초 배우도 없고, 조연의 상당수가 신인이거나 무명에 가깝다. 베일에 싸인 남자 탕 역할의 조복래는 조금 다르다. 최근 들어 눈에 익기 시작한 얼굴이다. 특히 그 목소리가 기억난다. 조복래는 얼마 전 에서 송창식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던 바로 그 배우 조복래다. 조복래는 198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 그는 애니메이션 성우를 꿈꿨다. 일요일 아침이면 디즈니 만화를 꼬박꼬박 챙겨봤고, 일본 애니메이션들도 섭렵했다. 고3 때는 성우 스터디 모임에도 나갔다. 그는 성우가 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연기를 전공하려고 했다. 그래서 다니기 시작한 연기학원에서 배우라는 직업에 크나큰 매력을.. 2021. 12. 3.
역대급 악당 <셜록>의 모리아티 '앤드류 스콧' 영국 인기 드라마 에서 명탐정 셜록의 숙적 모리어티를 연기한 앤드류 스콧이 켄 로치 감독의 에서 카톨릭 신부를 연기한다. 최악의 범죄자와 도덕적 상징인 종교인을 넘나드는 그의 배우 인생을 살펴본다. 앤드류 스캇 (Andrew Scott)은 1976년 10월 2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처음 연기를 접한 것은 8살 때 주말 연극학교에 다니면서부터다. 그는 훗날 여기서 아이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기도 한다. 그는 눈이 크고, 특히 눈동자가 크고 짙은 색깔이다. 정통 연극수업을 받아 발성과 목소리도 좋다. 팬들은 그의 눈을 강아지 눈에 비유하며 예쁘다고 하고, 목소리에 대해 성애 취향을 드러내며 열광하기도 한다. 에서는 작은 키인데도 슈트를 멋지게 소화해서 인기를 더 했다. 국내 팬들 .. 2021. 12. 3.
어디서 많이 본 배우 <명량>,<친절한 금자씨>, <최종병기 활> 이승준 에서 이순신이 가장 많이 부르는 이름은 바로 부하 장수 안위다. 안위 역의 이승준은 이순신이 말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것’을 몸소 겪으며, 그 두 감정의 변화를 절제된 표정 연기로 잘 표현했다. 40대 배우다운 원숙함뿐 아니라 마치 신인처럼 자신의 다채로움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승준이 걸어온 길을 살펴본다. 1. 2000년대 초반 : 독립 영화들과의 만남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극단 인혁에서 연극을 하던 중, 몇 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양종현 감독의 (2001)에서는 문정희와 연기 인연을 맺었고, 정길영 감독의 (2001)에서는 순진한 대학생으로 출연, 당시 아직 학생이던 이선균이 연기한 건달과 유쾌한 맞짱 한판을 벌인다. 2. 무대의 주인공, 스크린의 단역 (2001)나 (2005)..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