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1 <마약왕> 이두삼의 모델이 된 실존인물 ‘이황순’은 누구인가? 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필로폰 밀조로 마약왕의 자리에 오른 이두삼의 성공과 몰락을 그려낸 영화다. 극 중에서 송강호가 분한 주인공 이두삼의 모델이 된 인물이 있다. 바로 1980년 총기난사사건으로 유명한 전설의 마약왕 ‘이황순’이다. 한국 마약왕의 실제 모습은 어떠했는지 옛날 뉴스를 통해 알아보자. 밀수조직의 보스로 시작 이황순이라는 이름이 처음 일간지에 등장한 것은 1972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만상선을 포함해 외항선 12척이 가담한 밀수사건을 적발해 19명을 체포하고 28명을 수배한 사건이었다. 이때 주요 밀수품은 금괴, 시계, 다이아몬드 등으로 마약 밀조 및 유통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1970년대 동아시아 마약시장이 소비를 담당하는 일본, 제조를 맡은.. 2022.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