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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교실

  • 죽음을 즐기는 의대생들 [유혹의 선]

    2022.08.07 by 묘네이즈

  • 크리쳐물 절대 클래식 <괴물>

    2022.08.06 by 묘네이즈

  • 영화 속 광대 살인마들

    2022.08.06 by 묘네이즈

  • 클라리스 입장에서 본 <양들의 침묵>

    2022.08.05 by 묘네이즈

  • 영리한 공포영화 <착신아리>

    2022.08.04 by 묘네이즈

  • 바이러스보다 위험한 국가권력 [크레이지]

    2022.08.03 by 묘네이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포영화 <더 셀>

    2022.08.02 by 묘네이즈

  •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 이야기 [페노미나]

    2022.07.26 by 묘네이즈

  • 본의 아니게 성평등의 상징이 된 악마 [바바둑]

    2022.07.25 by 묘네이즈

  • 공포 명장 존 카펜터의 숨은 명작 [매드니스]

    2022.07.24 by 묘네이즈

  • 망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소녀 [폴터가이스트]

    2022.07.23 by 묘네이즈

  • 모텔의 몰카가 당신을 보고 있다. [베이컨시]

    2022.07.22 by 묘네이즈

  •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오펀: 천사의 비밀’

    2022.07.21 by 묘네이즈

  • 우리 모두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공포 '여고괴담'

    2022.07.20 by 묘네이즈

  • 톰 요크의 첫 영화음악 ‘서스페리아’

    2022.01.09 by 묘네이즈

  • 이탈리아 명작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2022.01.08 by 묘네이즈

  • 겨울에 보는 겨울 공포영화 TOP 5

    2022.01.06 by 묘네이즈

  • 위대한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2022.01.04 by 묘네이즈

  • 가성비의 제왕 ‘블룸 하우스’의 공포영화들

    2021.12.29 by 묘네이즈

  • 링과 주온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사다코 VS 카야코>

    2021.12.09 by 묘네이즈

  • 폭력 그 자체의 폭력성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2021.12.02 by 묘네이즈

  • '호러의 오랜 미래'를 보았다 [헬레이저]

    2021.12.02 by 묘네이즈

  • 21세기형 좀비의 탄생, [28일 후]

    2021.12.02 by 묘네이즈

  • 대한민국 영화사 최고로 아름다운 공포 [기담]

    2021.12.02 by 묘네이즈

  • 불끄고 봐야 진짜 꿀잼인 공포영화 [디센트]

    2021.12.02 by 묘네이즈

  • 한니발 렉터의 스크린 데뷔 <맨헌터>

    2021.11.29 by 묘네이즈

  • 20세기 한국 공포영화의 이단아 <깊은 밤 갑자기>

    2021.11.29 by 묘네이즈

  •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3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2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1편

    2021.08.06 by 그럽디다.

죽음을 즐기는 의대생들 [유혹의 선]

출처 : 영화[유혹의선] 웬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유혹의 선’이라는 야릇한 제목으로 개봉되었지만 이 영화의 원제인 "플랫라이너(Flatliner)"란 심장박동을 나타내는 모니터의 그래프가 수평선(flatline)이 된 사람, 즉 의학적으로 죽은 사람을 의미한다. 출처 : 영화[유혹의선] 의대생 넬슨(키퍼 서덜랜드)은 친구들에게 의료장비로 심장을 멈춰 죽음에 이르게 했다가 1분 후에 다시 살려내는 임사 체험을 제안한다. 처음엔 두려워하던 친구들이 환상적인 사후세계를 경험한 후 서로 경쟁하듯 죽었다 깨어나기를 반복하게 된다. 1분으로 한정했던 심정지 시간은 이제 2분, 3분으로 점점 늘어나면서 그들은 예상치 못했던 후유증에 시달린다. 무의식과 의식이 뒤엉켜버린 듯, 각자가 숨기고 있던 과거의 잘못과 상처들이..

호러교실 2022. 8. 7. 09:44

크리쳐물 절대 클래식 <괴물>

배경은 남극. 미국 과학 기지에 외계 괴물이 침입한다. 괴물은 이미 노르웨이인들의 기지를 전멸시키고 왔다. 외부와의 통신은 두절되었고, 눈 폭풍마저 몰려오는 중이다. 대원들은 극한의 환경에 고립된 상태에서 이 정체불명의 외계 괴물과 싸워야 한다. 이미지=영화 ⓒUniversal Pictures 문제는 이 괴물의 특징이다. 괴물은 근처의 생물을 공격해서 그 생물의 특징을 모두 흡수한다. 생김새뿐 아니라 지능이나 성격 같은 세세한 특징까지 세포 단위로 완벽하게 변신한 채로 태연히 그 생물의 무리에 섞여 들어가고, 기회를 틈타 또 다른 개체를 공격한다. 계속 동료가 죽어 나가는데도, 누가 괴물이며 몇 명이나 섞여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서스펜스가 극대화된다. 이미지=영화 ⓒUniversal Pic..

호러교실 2022. 8. 6. 13:49

영화 속 광대 살인마들

호러교실 : 영화 속 광대 살인마들 의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은 지금 영화 속 미친 광대들을 찾아보자. 의 다음 이야기 도 포함되어 있다. 1. 게이시 실제로 광대 분장을 하고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지난 1978년 존 웨인 게이시는 낮에는 광대분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밤에는 30여 건의 살인 사건을 저지른 원조 ‘광대 살인마’다. 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모든 광대 살인마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2. 킬러 광대 (2012) 파티 할 시간이다! 생일 파티에서 아이들의 장난으로 목숨을 잃었던 광대가 6년 후 흑마술로 다시 살아난다. 청소년이 된 그들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광대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와 잔인한 슬래셔무비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야기와 연출이 정교하진 않지만 재기발랄..

호러교실 2022. 8. 6. 13:48

클라리스 입장에서 본 <양들의 침묵>

걸작 공포영화들을 만나본다. 오늘은 아카데미가 선택한 최고의 공포영화 이다. 아카데미상의 주요 5개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 각본(각색)상, 그리고 남녀 주연상을 모두 받은 영화는 장르를 막론하고 단 세 작품뿐이다. , , 그리고 이다. 또 은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유일한 공포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 외에 작품상 후보에라도 올랐던 공포영화는 와 뿐이다. 한니발 렉터는 미국 영화 학회가 꼽은 20세기 최고의 악역에 선정된 탁월한 캐릭터다. 하지만 영화 은 한니발에 의해서만 완성된 영화가 아니며 주인공은 엄연히 클라리스 스탈링이다. 이미 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디 포스터는 안소니 홉킨스에 못지 않은 명연기로 두 번째 오스카를 손에 쥐었다. 여기서는 이미 많은 리뷰에서 다루어진 한니발 대신..

호러교실 2022. 8. 5. 11:14

영리한 공포영화 <착신아리>

는 짝퉁이 아니다. 이미지=영화 ⓒKadokawa-Daiei Eiga K.K. 는 얼핏 의 아류작 같다. 긴 머리 여자 귀신의 관절꺾기 이외에도, 에는 과 흡사한 요소가 많다. 비디오와 휴대폰 등 통신 기기로 저주가 전달되고, 소중한 사람을 살리려면 원혼의 사연을 풀어야 한다는 점. 주인공이 남녀 콤비고, 십 대 소녀들은 그 ‘괴담’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이런 요소들이 에서 처음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는 다른 호러 영화들과 많이 닮았다. 현재에선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희생되고, 그 원인이 되는 귀신의 과거 사연을 재구성해 가는 구조 역시 오랫동안 많은 호러물이 써 온 수법이다. 가 차별을 두는 것은 시작부터 휴대폰이라는 소재를 큰 비중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호러 장르의 전통..

호러교실 2022. 8. 4. 09:08

바이러스보다 위험한 국가권력 [크레이지]

마을 사람들이 몰살당한 건 불과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인구 1,260명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 ‘오그덴 마쉬’. 평범한 마을 사람 한 명이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학교운동장에 총기를 들고 난입했다가 보안관 ‘데이비드’에게 사살된다. 작은마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건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 것도 잠시, 마을 사람들이 멍한 표정으로 이유 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원인을 추적하던 데이비드는 우연히 강에 추락한 군용수송기를 발견한다. 그리고 거기서 흘러나온 ‘트릭시’라는 물질이 마을의 상수원으로 흘러 들어가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음을 밝혀낸다. 그는 재빨리 수도공급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시장은 지역경제가 우선이라며 그의 말을 무시한다. 그러는 사이 상황은 걷잡을..

호러교실 2022. 8. 3. 12:4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포영화 <더 셀>

이미지=영화 ⓒNew Line 납치한 여자를 익사시킨 뒤, 시체를 인형처럼 만드는 엽기 살인마가 체포된다. 그의 집에서 나온 비디오를 보니, 납치한 여자를 유리로 된 감방(셀)에 가둬놓고, 40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장치로 익사시켰다. 이미지=영화 ⓒNew Line 아직 한 명의 희생자가 어딘가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지만, 발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범인을 취조할 수 없다. FBI는 인간의 무의식(꿈)에 접속할 수 있는 특수연구소의 도움을 받는다. 이미지=영화 ⓒNew Line 연구소의 심리 치료사 캐서린(제니퍼 로페즈)이 들어가 본 연쇄살인마 칼 스터거(빈센트 도노프리오)의 무의식은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가득하다.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등 위대한 고전들과 ..

호러교실 2022. 8. 2. 12:19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 이야기 [페노미나]

이미지=영화 [페노미나] 제니퍼(제니퍼 코넬리)는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그러나 새로 전학 간 기숙 학교에는 이런 제니퍼를 이해해 주는 친구 하나가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 한편으로 몽유병에 시달리던 그녀는 우연히 살해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미궁에 빠져있던 연쇄살인사건은 제니퍼가 살인현장에서 발견한 유충으로 실마리를 찾게 된다. 곤충학 박사의 도움으로 오직 사람의 시체에서만 발견된다는 유충의 존재를 알게 된 제니퍼는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점점 살인마에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어리고 나약한 소녀 제니퍼는 오히려 살인마의 함정에 빠지고, 아름다운 소녀들을 질투해 살해했던 괴물의 집 안에 갇히고 만다. 이미지=영화 [페노미나]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의 이야기는 30년이 지난 ..

호러교실 2022. 7. 26. 07:17

본의 아니게 성평등의 상징이 된 악마 [바바둑]

저주받은 동화책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영화 [바바둑]은 한편으로 사회가 강요하는 모성신화를 꼬집는 영화다. 여기에 우연한 사건이 겹쳐서 악마 바바둑은 성평등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악몽에 시달리던 아멜리아는 오늘도 자신을 찾는 아들의 목소리에 눈을 뜬다. 그러나 그녀의 현실은 악몽보다도 더 힘겹다. 7년 전 아이를 출산하러 병원에 가는 길에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렸다. 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과잉행동 장애의 아이를 홀로 키워야 하는지 가끔은 신이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 거기에 생활고와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워킹맘이 모성을 지켜나가야 하는 현실은 간밤의 악몽보다 더한 공포일지도 모른다. 어느 날 아들은 책장에서 발견한 ‘미스터 바바둑’이라는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조금 ..

호러교실 2022. 7. 25. 13:05

공포 명장 존 카펜터의 숨은 명작 [매드니스]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트렌트에게 누군가가 찾아와 퇴원을 돕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트렌트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미소 지으며 거절한다. 세상은 더 엉망이 되어 있을 테니, 이곳이 더 안전할 거라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렇게 한 때 누구보다도 유능하고 이성적이었던 보험조사원, ‘트렌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처 : 영화 [매드니스] 그에게 갑작스러운 의뢰가 들어왔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셔터케인’의 실종사건을 조사해달라는 거였다. 영화 판권뿐만 아니라 18개국에 계약된 시리즈 소설의 완결편 공개를 앞두고 작가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그의 끔찍한 공포 소설만큼이나 불길한 징조는 감돌고 있었다. 죽음의 예언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셔터케인은 점점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고, ..

호러교실 2022. 7. 24. 11:45

망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소녀 [폴터가이스트]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란 독일어로 '시끄러운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지할 수 없는 대상에 의해 악취와 소음이 나며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괴현상을 말한다. 주로 악마나 유령이 일으킨 것으로 간주해왔으나, 초심리학에서는 특정 인물의 ‘염력’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출처 : 영화 [폴터가이스트] 어린 소녀, ‘캐롤앤’은 노이즈가 끓고 있는 TV화면을 보며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부모인 다이앤과 스티브는 그 모습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며 그냥 몽유병 증세가 심해진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 뒤로 집안에서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유리컵이 갑자기 깨지고 가구들은 저절로 움직였으며 개는 누군가가 있는 듯 허공을 향해 짖어댔다. 그렇게 집안 곳곳에서 이상한..

호러교실 2022. 7. 23. 08:07

모텔의 몰카가 당신을 보고 있다. [베이컨시]

데이빗과 에이미는 길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마저 고장이 나버렸다. 연속된 불행이 마치 소통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그들의 관계 같아서 기분은 더 어둡기만하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 이후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없었던 그들에게 남은 방법은 오직 이혼뿐이었다. 어둠 속에서 헤매다 낡은 모텔을 발견했다. TV에서 들려오는 비명, 불쾌한 지배인의 태도에 에이미는 불길함을 느끼지만, 지친 데이빗의 고집에 하룻밤을 머물기로 한다. 모텔방 역시 형편없기는 마찬가. 커다란 바퀴벌레에 녹물, 더러운 침대 시트 그리고 옆방의 불쾌한 소음에 신경이 날카로워지지만 해가 뜰 때까지 몇 시간만 버티기로 마음먹는다. 데이빗은 시간을 때울 생각에 비디오를 재생시킨다. 처음엔 조잡한 B급 공포영화 같았다. 하지만 영화를 살펴보..

호러교실 2022. 7. 22. 09:58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오펀: 천사의 비밀’

케이트는 유산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그녀에게는 이미 자상한 남편 ‘존’과 두 아이가 있지만,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다. 결국 입양을 결심한 케이트와 존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녀 ‘에스더’를 만난다. 놀라운 그림 실력뿐 아니라, 또래와 달리 속 깊은 말을 하는 에스더를 입양한 부부는 다시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그러나 곧 에스더 주변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에스더를 괴롭혔던 아이가 사고를 당하고 그녀의 과거에 의문을 품던 수녀가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또한, 남편 ‘존’에게 이상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꺼림칙한 느낌이 쌓이자 케이트는 에스더를 파양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에스더의 교묘한 이간질에 속아버린 남편 존은 케이트가 알코올 중독증으로 딸 맥스를 잃을 뻔한 기억을 상기시키며 오히려..

호러교실 2022. 7. 21. 13:34

우리 모두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공포 '여고괴담'

대한민국에서 ‘학원호러’라는 장르를 구축한 공포영화 [여고괴담](1998)이 벌써 20년을 훌쩍 넘겼다. 모두의 이야기, 여고괴담 시리즈 1편의 이렇게 시작했다. 은영(이미연)은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교사로 돌아온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학창시절 자신을 가르쳤던 박기숙 선생님이 갑자기 자살한다. 또한 3학년 3반의 담임 선생님 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은영은 10년 전 자신의 친구였던 진주의 죽음이 일련의 사건들과 관계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을 파헤친다. . [여고괴담]은 학교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거대하고 암묵적인 공포를 효율적으로 보여주었다. 마치 탐정물처럼 은영이 학생 중 누가 귀신인지 찾아가는 전개방식도 신선했다. 영화는 당시 서울 62만 명, 전국 250만 명(통합전상망 구축 ..

호러교실 2022. 7. 20. 08:42

톰 요크의 첫 영화음악 ‘서스페리아’

이탈리아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대표작 [서스페리아](1977)가 리메이크 되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원작은 독일의 무용학교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강렬한 미장센으로 담아낸 호러 클래식으로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작품이다. 리메이크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베를린, 베니스, 골든 글로브 등에 초청되었던 루카 구아디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다코타 존슨, 클로이 모레츠, 미아 고스 등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부터 틸다 스윈튼 같은 베테랑까지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6QKRl56Ok 전설의 명작을 지금 가장 주목받는 감독과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이 리메이크 하는 셈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호러교실 2022. 1. 9. 00:04

이탈리아 명작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이탈리아 호러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서스페리아]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 첫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품 호러클래식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원작은 독일의 명문 발레학교를 둘러싸고 흑마술과 관련한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 알고보니 학교를 세운 장본인이 중세의 악명 높은 마녀였고, 교직원들은 그 추종자들로 오컬트 의식에 발레학교의 학생들을 이용해 왔다는 내용이다. 으스스한 발레학교의 분위기를 뛰어난 미장센과 강렬한 미술로 담아낸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호러 매니아들에게 걸작으로 추앙받고 있다. 하지만 강렬한 이미지나 분위기와는 달리, 정작 스토리 자체는 허술한 부분이 없지않았다. 따라서 이번 [서스페리아] 리메이크는 스릴러를 대하는 기준이 까다로운 요즘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나리오의 밀도와 설득력..

호러교실 2022. 1. 8. 15:39

겨울에 보는 겨울 공포영화 TOP 5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영화하면 얼른 떠오르는 명작들이 많다. 고립된 호텔에서 벌어지는 스탠리 큐브릭의 절대 명작 [샤이닝], 스웨덴의 서늘한 기운이 가득한 뱀파이어 영화 [렛미인], 남극의 극한 추위 속에서 미지의 생명체와 싸우는 [괴물], 설원에서 펼치는 초능력자와 외계인의 사투 [드림캐쳐] 등이다. 이런 작품들은 이미 감상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겨울 공포영화들을 추천드린다. 괴담(1965)의 ‘눈의 여인’ ‘설녀’는 일본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요괴다. 눈보라와 함께 나타나 사람을 얼어 죽게 하거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가버린다. 일본 만화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이지만, 역시 옴니버스 영화 [괴담]의 한 꼭지인 ‘설녀’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청년이 산속에서 설녀..

호러교실 2022. 1. 6. 21:09

위대한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위대한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대표작 ‘서스페리아’를 리메이크 했다. 절대 명작 [서스페리아](1977) 이탈리아의 호러 장인 ‘다리오 아르젠토(Dario Argento)의 [서스페리아](1977)는 호러팬들이 만장일치로 추천하는 클래식이다. [서스페리아](1977)를 시작으로 [인페르노](1980), [눈물의 마녀](2007) 연작은 흔히 ‘마녀 3부작’이라고 불린다. 그중에서도 [서스페리아]는 호러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미장센의 한계를 확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미학적 성취를 남겼다. 사실 우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를 포함해, 메이지 윌리엄스의 [폴링]에 이르기까지 ..

호러교실 2022. 1. 4. 23:27

가성비의 제왕 ‘블룸 하우스’의 공포영화들

[호러교실] 가성비의 제왕 ‘블룸 하우스’의 공포영화들 [겟아웃]에 이어 [해피데스데이]로 대박을 터뜨린 블룸하우스(Blumhouse Productions). 시대의 불안을 예리하게 담아내고,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놀라운 저력은 우연이 아니다. 블룸하우스의 수장인 제이슨 블룸은 저예산으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감독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블룸하우스의 영화들은 대부분 공간을 한정하는 식으로 제작비를 줄이지만, 그 안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살아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시작으로 공포영화의 명가로 자리 잡은 블룸하우스. 내년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슬래셔 무비인 ‘할로윈’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는 ‘믿고 보는’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영화들을 살펴보자. 1..

호러교실 2021. 12. 29. 23:57

링과 주온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사다코 VS 카야코>

‘링’의 사다코와 ‘주온’의 카야코가 싸우는 영화가 개봉한다. 일본 공포영화를 대표하는 두 캐릭터가 한 화면에서 만났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의 사다코와 기괴한 움직임으로 악명이 높은 의 카야코가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두 귀신 사이에 놓인 팔자 사나운 주인공은 야마모토 미즈키가 맡았다. 이미지= ⓒKADOKAWA ‘링’시리즈의 사다코는 우물을 기어오르거나, 브라운관을 뚫고 나타나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사다코는 비디오를 통해 ‘전염’되는데, 이 장면을 비디오를 본 사람은 1주일 안에 저주에 걸려 죽게 되고,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는 비디오를 복사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야 한다. 이미지=영화 ⓒBasara Pictures 사다코는 1991년 소설 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후, 1998년 나카다 히데오..

호러교실 2021. 12. 9. 03:12

폭력 그 자체의 폭력성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이번 공포영화는 프랑스 익스트림 호러의 정점이라고 평가받는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이다. 비교적 심의가 자유롭다는 프랑스에서도,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불편한 시각적 묘사 때문이 아니라, 스토리 자체의 정서적인 충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은 잘 만든 영화다. 장르의 경계를 최대한 확장하려고 의도했고, 치밀하게 설계된 시나리오와 두 어린 여배우의 열연에,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로 제작 의도를 성취했다. 칸느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고, 판타스틱 영화제의 칸느라고 할만한 시체스 영화제 작품상을 받았다. 비인간적인 감금과 학대로부터 탈출한 소녀 루시(밀레느 잠파노이).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그녀는 극심한 대인기피, 악몽,..

호러교실 2021. 12. 2. 00:11

'호러의 오랜 미래'를 보았다 [헬레이저]

오늘 소개할 작품은 핀헤드라는 걸출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영국의 고딕 호러 [헬레이져] 이다. 쾌락과 고통은 반대의 개념이라는 것이 상식인 것 같은데, 그 둘을 동시에 탐닉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도-마조히즘도 고통에서 쾌락을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피어싱이나 문신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것 같다. [헬레이저]에는 핀헤드와 ‘수도승’들이 나온다. 그들은 자신들의 제물을 통해 이 쾌락과 고통의 극단을 탐구한다. 자신들의 차원으로 데려간 인간의 육체를 갈기갈기 찢으면서, 궁극의 고통을 견딜 때 최고의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영화는 극도의 쾌락을 탐닉하던 프랭크라는 남자가 그 쾌락과 고통이 공존하는 차원으로 가는 상자를 구하면서 시작한다. 그는 매력 넘치는 짐승남이면서, 도덕성이 결여..

호러교실 2021. 12. 2. 00:10

21세기형 좀비의 탄생, [28일 후]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은 영국의 천재 감독 대니 보일이 만든 독특한 좀비영화, [28일 후]다. 급진적인 환경운동가들이 한 실험실의 침팬지들을 풀어주려 한다. 이를 막으려던 연구원은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풀려난 침팬지는 이들을 공격하고, 물린 사람은 몇 십 초만에 이성을 잃은 채 다른 동료를 공격한다. 28일 후, 한 병원.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청년 짐이 눈을 뜬다. 어디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아 혼란스럽다. 런던 전체가 텅 비어 있다. 겨우 사람을 만났지만 그들은 좀비였고, 짐은 다른 생존자에 의해 겨우 구출된다. 짐은 영국 전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간 바이러스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좀비가 된 감염자들 외에 ..

호러교실 2021. 12. 2. 00:10

대한민국 영화사 최고로 아름다운 공포 [기담]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 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은 공포보다 멜로라는 수식이 더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포영화, [기담] 이다. 의사들이 연애하는 이야기 제외하면,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대부분은 공포물이다. 현대인에게 있어 병원만큼 죽음과 밀접한 공간은 없기 때문이다. 1942년 경성의 한 병원을 배경으로 한 [기담]은 몇 사람의 죽음을 둘러싼 세 가지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공포물인데, 대개의 공포영화보다 멜로드라마적인 정서가 강하다는 특징이 도드라진다. 소심하고 섬세한 의대생 정남(진구)은 이름 모를 여고생의 시체에 점점 빠져든다. 그녀의 불멸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어느 날, 그녀를 위한 영혼결혼식이 은밀히 거행되는데, 정남은 자신이 그 영혼..

호러교실 2021. 12. 2. 00:06

불끄고 봐야 진짜 꿀잼인 공포영화 [디센트]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 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포영화는 영국이 낳은 21세기 호러의 걸작 [디센트]다. 이 영화는 반드시 불을 끄고 보기를 권한다. 미지의 동굴 탐험 중에 고립된 6명의 여성 모험가 친구들. 그녀들이 그 동굴 속 미로에서 겪는 공포는, 완벽한 어둠으로 화면의 경계를 지워버린 촬영 콘셉트에 의해 극대화된다. 많은 영화가 더 많은 시각적 정보를 위해 가로로 긴 시네마 스코프나 압도적인 아이맥스 화면을 채택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대부분 장면에서 화면의 반 이상을 암흑으로 채운다. 랜턴, 조명탄, 야광봉, 캠코더 적외선모드 정도로 제한된 조명이 비추는 것은 바로 옆 동료와 발치의 좁은 통로뿐이다. 사방을 옥죄는 나머지의 어둠을 공유함으로써, 관객..

호러교실 2021. 12. 2. 00:02

한니발 렉터의 스크린 데뷔 <맨헌터>

할리우드 영화에서 가장 대표적인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한니발 렉터는 그 엽기적인 식인 행각과 초인적인 지성이 더해진 정신세계로 인해 악마나 흡혈귀 못지않은 공포영화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오늘의 공포영화는 한니발 렉터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등장한 다. 2003년, 미국 AFI(미국 영화 연구소)는 할리우드 영화 100년 사상 최악의 악역 100명을 선정했다. 1위와 2위는 한니발 렉터와 노먼 베이츠(알프레드 히치콕 )가 차지했다. 둘 다 싸이코패스 살인마다. 이후 10여 년 사이에 이들을 앞지른 악역으로 의 조커와 의 안톤 쉬거가 있다. 이들도 싸이코 패스 살인마다. 한국 영화 최악의 악역을 꼽는다면 지영민(), 면가(), 장경철() 정도를 들 수 있을 텐데, 이들도 다 싸이코패스 살인마다. 이 모든 악당..

호러교실 2021. 11. 29. 04:13

20세기 한국 공포영화의 이단아 <깊은 밤 갑자기>

급격히 떨어진 기온보다 더 서늘한 공포영화들을 찾아본다. 오늘은 오래도록 숨겨져 있던 80년대 한국 공포영화의 수작 다. 선희(김영애)는 30대 주부다. 남편(윤일봉)은 생물학 교수로 나비 채집 때문에 지방 출장이 많다. 하루는 출장 갔던 남편이 젊은 가정부 미옥(이기선)을 데려온다. 가정부가 필요했던 선희는 미옥을 반긴다. 하지만 이내 이 젊고 예쁜 아이가 남편의 애인일 수도 있다는 불안이 싹튼다. 특히 전에 남편의 나비 사진들 틈에서 본 무녀 형상의 목각인형이 미옥의 짐에서 실물로 발견되자 선희는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심한 현기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환각인지 실제인지 몰라도 선희는 남편과 미옥의 신음을 듣거나 심지어 둘이 나체로 엉켜있는 것을 문틈으로 본 것 같다. 남편의 물건이 미옥..

호러교실 2021. 11. 29. 03:55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3편

하지만 이 극적 효과가 진부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한계도 뚜렷하다.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분노로 이어지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그 즉시 신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블라드의 태도는 분명 유치하다. 400년 이상 고뇌와 외로움 속에 살다가 미나를 만났을 때의 감격은 이해할 만하지만, 미나에 대해 드러내는 감정이 소유욕과 다를 바 없고 조나단에 대해서는 질투일 뿐이다. 긴 세월이 주는 현명함, 악마가 되겠다던 사람의 결의, 인간을 초월한 존재의 카리스마 따위는 흔적도 보이지 않고, 하이틴 연애 소설에서 무수히 반복하는 미숙한 감정들만 끈적인다. 감정선이 이러니 연기 연출에도 한계가 보인다. 에서 배우들은 모두 허공에 떠 있는 편이다. 개리 올드만의 드라큘라 연기는 분명 대단하다. 그..

호러교실 2021. 8. 6. 18:27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2편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의 원제목은 이다. 그리고 기존의 다른 드라큘라 영화들보다 브람 스토커의 원작 소설에 가장 충실한 영화를 표방했다. 원작 소설은 드라큘라의 런던 출현과 그의 퇴치 과정에 관계된 여러 인물의 일기와 편지 등의 문서 기록들을 모아놓은 일기체, 서간체 형식의 문학이고, 이 영화는 원작의 이런 개성을 살려 각 인물의 일기로 시퀀스들을 구성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각색 폭은 여전히 크다. 기존 드라큘라 영화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 않다. 그럼에도 라는 제목을 쓴 이유는 라는 영화 제목에 대한 권리가 제작사인 컬럼비아가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작은 이유는, 코폴라 감독의 성향이다. 그는 제목에 원작자 이름을 붙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

호러교실 2021. 8. 6. 18:21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1편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1462년, 루마니아 남부의 군주 블라드는 기독교 세계의 수호를 위해 술탄의 군대에 맞서 많은 승리를 이끈다. 그러나 그의 왕비는 남편이 전사했다는 거짓 정보를 듣고 자살한다. 블라드는 사랑하던 아내를 잃고, 그녀가 자살했기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까지 듣고는 격노한다. 신의 편에서 싸운 자신에게 고통만 안겨준 신을 격렬하게 부정하고, 신의 뜻이라면 죽음도 거부하고 악마가 되겠다며 스스로 저주를 내린다. 430여 년이 흐른 뒤, 드라큘라는 백발노인의 모습으로 아직 자신의 성에 살고 있다. 부동산 거래 일로 찾아온 런던 청년 조나단의 소지품에서 드라큘라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본다. 조나단의 약혼녀인 미나가 아내의 환생이라고 믿은 드라큘라는 조나단을 성에 감금하고 런던으로 향한다..

호러교실 2021. 8.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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