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악당 #쿠엔틴타란티노 #영화정보1 비호감의 결정체 '바스터즈'의 한스 란다 대령 영화 속의 악인들을 만나본다. 다섯 번째 악인은 의 한스 란다 대령이다. 나치의 장교 한스 란다는 프랑스의 한 시골집에 도착한다. 부하들은 차에 대기 시키고, 집 주인 라파디트에게는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 집에 들어와서 딸들의 미모를 칭찬하더니 우유를 한잔 얻어 마신다. 여기까지 7분. 영화가 시작하고 7분 동안 한스는 유대인을 숨겨둔 농부 라파디트에게 어떤 위협도 하지 않았다. 다시 조용하고 정중한 대화가 이어진다. 그러나 우유를 마시고, 만년필에 잉크를 채우고, 담배를 한 대 피우는 평범한 행동 하나하나에 상대를 긴장시키는 묘한 리듬을 만들어 낸다. 한스 대령은 그런 식으로 라파디트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온다. 결국 라파디트는 울면서 마룻바닥 밑에 유대인 가족이 숨어있음을 자백한다. 여기까지가 20분.. 2021.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