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1 이 장면이 모두 계획에 없던 애드립이라고? 우연이 만들어낸 영화사의 명장면들. 영화란 보통 대본이 먼저 나오고 연출 방향, 촬영, 편집, 포스트 프로덕션 등을 꼼꼼하게 짜서 제작한다. 보통은. 근데 영화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변수가 종종 생긴다. 우디 앨런의 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는 카메라가 이미 돌아가기 시작했을 때까지도 완성된 대본이 나오지 않았던 영화다. 배우들이 대사를 하다가 대본을 벗어나 애드립을 하고 즉흥 연기를 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여기 그렇게 각본에 없이 우연히 찍게 된 위대한 명장면 일곱 가지를 모았다. 1. 대부 (The Godfather) 1972 대부 비토 콜레오네는 막강한 이탈리아 마피아의 냉혹하기만 한 우두머리만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딸이 맞아서 앙갚음해달라는 청원을 받고 가해자에게 선고를 내리는 내내 고양이를 부드럽게.. 2021.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