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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화 또 보기

원조 꽃미남 듀오의 <탑건 2>가 돌아온다.

by 꿀마요 2021. 12. 6.

이미지=영화&amp;lt;탑&amp;nbsp;건&amp;gt;&amp;nbsp;ⓒParamount&amp;nbsp;Pictures


1986년 제작된 <탑 건>은 미 공군의 조종사 양성 학교를 배경으로 매버릭(톰 크루즈)과 아이스맨(발 킬머)가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그해 최고의 히트작이었으며, <레인 맨>, <칵테일>, <7월 4일생>, <폭풍의 질주>, <파 앤드 어웨이>로 이어지는 톰 크루즈의 초기 히트작 릴레이 중에 가장 앞선 작품이었다. 그의 전설적인 행보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탑 건 2>에 대한 제작 계획은 전편의 감독인 토니 스콧을 중심으로 논의된 바가 있지만, 지난 2012년 감독이 로스앤젤레스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한 후 계속 표류했었다. 그러나 올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제작사인 스카이댄스가 톰 크루즈 주연으로 <탑 건 2>가 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프로젝트는 재가동 되었다. 프로듀서인 제리 브룩하이머에 따르면 이번엔 최신식 무인 비행기와 인간 조종사 간의 결투가 3D로 제작될 것이라고 언급해서 많은 팬을 설레게 했다.

 



전편에서 이야기의 다른 축을 담당하던 것이 발 킬머가 연기한 아이스맨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발 킬머도 <탑 건2>에 탑승하게 되면서 제작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발 킬머는 현지시각으로 11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탑 건 2>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조 꽃미남 듀오였던 탑 크루즈와 발 킬머가 30년 세월을 넘어 어떤 작품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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