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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타 비하인드

톰 크루즈와 최고의 케미는?

by 꿀마요 2021. 12. 13.

톰 크루즈와 최고의 케미는?

톰 크루즈의 필모그라피 가운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작품을 모아봤다.

 

제리 맥과이어(1996) 도로시와 제리

이미지=<제리 맥과이어>

감독은 제리 맥과이어 역으로 톰 행크스를 생각했다. 감독의 지인들도 톰 크루즈가 루저캐릭터는 맡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은 톰 크루즈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고 적극적으로 이 역을 따냈다. 또한,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르네 젤위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제리 맥과이어>를 걸작 로맨틱 코미디로 완성했다.

 

라스트 사무라이(2004) 카츠모토와 네이든

이미지=<라스트 사무라이>

이 영화는 1870년 메이지 유신을 배경으로 남북전쟁의 영웅인 미국인 장교 네이든(톰 크루즈)이 사무라이의 포로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작품 자체는 설정이 과하다거나 오리엔탈리즘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와타나베 켄과 톰 크루즈의 연기호흡만은 깊은 설득력을 보여주었다.

 

아이즈 와이드 셧(1999) 앨리스와 하퍼드

이미지=<아이즈 와이드 셧>

스탠리 큐브릭의 마지막 작품으로 뉴욕의 한 의사가 겪는 3일간의 성적 판타지를 다루고 있다. 원작 소설 <꿈의 노벨레>가 이미 난해한 기호들이 가득한 문제작이었고 영화로 옮겨지면서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당시 부부였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보여준 복잡한 심리와 과감한 연기는 인간 본성에 대해 탐구하게 하는 예술적 가치를 지녔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레인맨(1988) 레이먼드와 찰리

이미지=<레인맨>

집안을 등지고 살아가던 찰리(톰 크루즈)가 아버지의 부고를 듣는다. 그는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자폐증 환자인 형 레이먼(더스틴 호프만)의 보호자가 된다.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되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레인맨>을 통해 톰 크루즈는 그저 잘생기기만 한 배우라는 꼬리표를 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리타와 케이지

이미지=<엣지 오브 투모로우>

홍보장교일 뿐 실전 경험이 없는 케이지 소령(톰 크루즈)은 전장에 도착하자마자 죽는다. 그 순간 불행인지 다행인지,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가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다. 그렇게 케이지가 죽었다 깨기를 반복하는 사이, ‘전장의 암캐리타 하사(에밀리 브런트)가 그를 전쟁 영웅으로 트레이닝시킨다. 여기서 두 사람이 보여준 액션 합과 감정선의 변화가 모두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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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최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