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추천5 모텔의 몰카가 당신을 보고 있다. <베이컨시> 데이빗과 에이미는 길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마저 고장이 나버렸다. 연속된 불행이 마치 소통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그들의 관계같아서 기분은 더 어둡기만하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 이후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없었던 그들에게 남은 방법은 오직 이혼뿐이었다. 어둠 속에서 헤매다 낡은 모텔을 발견했다. TV에서 들려오는 비명, 불쾌한 지배인의 태도에 에이미는 불길함을 느끼지만, 지친 데이빗의 고집에 하룻밤을 머물기로 한다. 모텔방 역시 형편없기는 마찬가. 커다란 바퀴벌레에 녹물, 더러운 침대시트 그리고 옆방의 불쾌한 소음에 신경이 날카로워지지만 해가 뜰 때까지 몇 시간만 버티기로 마음먹는다. 데이빗은 시간을 때울 생각에 비디오를 재생시킨다. 처음엔 조잡한 B급 공포영화 같았다. 하지만 영화를 살펴보던 .. 2021. 8. 4. 영화 속 <광대 살인마> 들 의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은 지금 영화 속 미친 광대들을 찾아보자. 의 다음 이야기 도 포함되어 있다. 1. 게이시 실제로 광대 분장을 하고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지난 1978년존 웨인 게이시는 낮에는 광대분장으로봉사활동을 하고, 밤에는 30여건의 살인 사건을저지른 원조 ‘광대 살인마’다. 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모든 광대 살인마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2. 킬러 광대 (2012) 파티 할 시간이다! 생일 파티에서 아이들의 장난으로 목숨을 잃었던 광대가 6년 후 흑마술로 다시 살아난다. 청소년이 된 그들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광대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와 잔인한 슬래셔무비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야기와 연출이 정교하진 않지만 재기발랄하면서도 끔찍한 광대의 복수극을 충분히 즐길.. 2021. 7. 29. 모두가 피해자인 전쟁의 공포, <알포인트> 베트남전 막바지인 1972년. 한국군이주둔한나트랑인근의 작전 지역 알 포인트(R-point)는 아군도, 적군도, 주민도 존재하지 않는 빈 땅이다. 그런데 6개월 전 그곳에서 실종된 수색대원 들이 본부로 무전을 보내온다. 무전은 살려달라는 비명과 총격전 소리로 끝이 난다. 이에 한국군은 ‘두더지 셋’이라는 임시수색팀을 알 포인트로 보내 일주일간 실종군인들의 흔적을 조사하게 한다. 알 포인트로 가는 길목에서 혼자서 저항하던 여성 게릴라를 제압한 것 외에 베트콩의 흔적은보이지않는다. 다만, 너무 짙은 안개와 터지지 않는 무전기, 이 지역의 비극적인 역사를 반영한 비석과 사원, 가끔 들른다는 미군이 남긴 의미심장한 얘기 등이 대원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3일째 아침 정 일병 이목이 잘린 채 건물 벽에 매달린 시체.. 2021. 7. 29.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3편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1편 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김하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에 대해들은 이야기는 그게 다였다.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에 충실하고 앞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노력하는 것에 더 가 midnightspoiler.com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2편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1편 1편" data-og-description="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김하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에 대해들은 이야기는 그게 다였다.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에 충 midnightspoiler.com 왕따라는 사회문제가 그다지 참신한 소재가 아니긴 했지만 조금 더 정면으로 다뤘다면 영화에 대한 평가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개봉당시의 제작진은 관객에게 반전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2021. 7.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