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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2

눈에 익은 그 ‘짤방’을 배출한 영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텍스트만으로는 단조로울 수 있는 게시글을 재미있고 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짤방’이다. 영어권에서는 ‘인터넷 밈’, 간단히 ‘밈’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한 상황이나 감정을 강렬하게 혹은 재미있게 표현해주는 이미지를 말한다. 이러한 ‘짤방’ 가운데 상당수가 영화의 한 장면이라는데… 과연 어떤 작품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을까? 뱀파이어의 키스 니콜라스 케이지의 희번득 뜬 눈이 강렬한 이 ‘짤방’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상황을 묘사할 때 주로 등장한다. 이 ‘짤방’은 영어권 인터넷에서 더 널리 쓰이는데 같은 표정이지만 한국과는 용례가 조금 다르다. ‘You don’t say?’ 라는 문구를 얹어서 쓸 때가 많은데 너무 당연한 것을 물어올 때 “그걸 말이라.. 2022. 1. 11.
못 이겨도 좋아. 감동적인 스포츠 영화들 8편 엄선 패배했지만 더 없이 아름다운 스포츠 영화 모음 록키 무명 복서 록키는 감히 챔피언과 싸울 기회를 얻는다. 이길 생각은 없다. 간단히 지지않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틸뿐. 쿨러닝 열대지방인 자메이카에서 봅슬레이를? 비웃음을 사던 이들은 파란을 일으키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감동시킨다. 키즈 리턴 권투시합에 참패한 신지가 묻는다. “마짱, 우리들 이제 끝난 걸까?” “바보! 우린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비록 결승에서 아깝게 졌지만, 그들의 팀웍은 세계 최고가 되어 있었다. 국가대표 금메달은 못 따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클라이맥스가 오글거리긴 하지만 언제 봐도 감동적인 결말! 후지어 “너희가 최고가 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합에 집중했다면 나는 점수판 따위 상관 없다. ..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