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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2

<기황후> 가장 귀여운 얼굴을 한 악녀 타나실리 MBC 월화드라마 의 가제가 ‘꽃들의 전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승냥(하지원)이 원나라의 후궁이 되어 본격적인 황실 생활을 시작되자 본격적인 꽃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원나라의 황후 타나실리(백진희)는 기본적으로 모든 후궁을 싫어하지만 그중 황제 타환(지창욱)의 성은을 입은 기승냥에 대한 미움은 살기를 띌 정도다. 쟁쟁한 귀족 출신 일색인 다른 후궁들 역시 한낱 공녀 출신인 기승냥이 후궁이 된 것도 모자라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질투심에 승냥을 따돌린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승냥이기에 모진 채찍질까지 견뎌내며 버틸 수 있지 싶다. 타나실리가 후궁들을 괴롭히는 방법은 이제껏 사극에서 보여줬던 암투극과 비교도 안 될 정도다. 귀여운 외모가 무색하리만치 소름 끼치는 타나실리의.. 2021. 11. 26.
<기황후>가 <선덕여왕>의 영광을 재연하려면 [드라마 리트머스] 가 의 영광을 재연하려면 남장을 했을 때 가장 예쁜 배우를 꼽으라면 반사적으로 하지원이 떠오른다. 희한하게 남장을 해야만 더 예뻐 보이더라는 의견도 있지만, 요즘 남장과 여장을 오가며 펼쳐지는 하지원의 미모와 연기력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빛이 나고 있으니 무시하기로 하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이야기다. 는 방영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으로 고충을 겪었다. MBC는 역사 고증의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드라마가 기황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허구 사건을 주로 다룬 픽션 드라마라 명시했지만, 그럴 거면 제목이 왜 기황후냐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한 충분한 답변은 되지 못하는듯하다. 실제로는 천수를 누렸던 기승냥의 아버지가 20회차 만에 독을 마시고 죽.. 2021.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