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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추천116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왕좌의 게임 유출 등 소식 시트콤 스타로 출발했던 로빈 윌리엄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서부터 [빅뱅 이론]의 대박 출연료 갱신 소식,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미드 프로젝트 진행 소식까지 2014년 8월 미드 핫 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1. 로빈 윌리엄스 사망!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2012년 6월 21일 방영된 FX 채널의 인기 코미디 드라마 [윌프레드] 시즌2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숨은 광기를 드러내는 정신병원 원장으로 깜짝 출연했고, 이어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8월 2일 역시 FX 채널의 또 다른 인기 코미디 [루이]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빅 스크린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가 짧은 기간에 두 차례씩이나 연달아 텔레비전에 얼굴을 내민 이유는 다름 아닌 데이빗 E. 켈리의 CBS 신작 코미디로 TV 복귀를.. 2021. 12. 2.
'호러의 오랜 미래'를 보았다 [헬레이저] 오늘 소개할 작품은 핀헤드라는 걸출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영국의 고딕 호러 [헬레이져] 이다. 쾌락과 고통은 반대의 개념이라는 것이 상식인 것 같은데, 그 둘을 동시에 탐닉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도-마조히즘도 고통에서 쾌락을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피어싱이나 문신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것 같다. [헬레이저]에는 핀헤드와 ‘수도승’들이 나온다. 그들은 자신들의 제물을 통해 이 쾌락과 고통의 극단을 탐구한다. 자신들의 차원으로 데려간 인간의 육체를 갈기갈기 찢으면서, 궁극의 고통을 견딜 때 최고의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영화는 극도의 쾌락을 탐닉하던 프랭크라는 남자가 그 쾌락과 고통이 공존하는 차원으로 가는 상자를 구하면서 시작한다. 그는 매력 넘치는 짐승남이면서, 도덕성이 결여.. 2021. 12. 2.
21세기형 좀비의 탄생, [28일 후]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은 영국의 천재 감독 대니 보일이 만든 독특한 좀비영화, [28일 후]다. 급진적인 환경운동가들이 한 실험실의 침팬지들을 풀어주려 한다. 이를 막으려던 연구원은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풀려난 침팬지는 이들을 공격하고, 물린 사람은 몇 십 초만에 이성을 잃은 채 다른 동료를 공격한다. 28일 후, 한 병원.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청년 짐이 눈을 뜬다. 어디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아 혼란스럽다. 런던 전체가 텅 비어 있다. 겨우 사람을 만났지만 그들은 좀비였고, 짐은 다른 생존자에 의해 겨우 구출된다. 짐은 영국 전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간 바이러스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좀비가 된 감염자들 외에 .. 2021. 12. 2.
캐릭터는 억지스럽고 총격전은 사실적인 [사보타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사보타지]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 특수요원이라면 그 많은 곳 중에서 어느 기관에 소속된 요원들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은 법 집행 분야에 따라 독립된 기관을 만들고 각자 무장 특수부대를 두어서 특수 요원이 참 많다. 각 주와 도시 경찰에는 스와트(SWAT)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유행시킨 경찰 특수부대가 있고 주 경찰의 권한을 넘어서는 사건을 맡는 FBI에는 SWAT와 HRT라는 특수부대가 있다. 주류·담배·총기는 ATF, 이민·세관은 ICE, 마약은 DEA가 단속하며 각각 특수부대를 가지고 있다. 전투복과 장비가 대부분 비슷하므로 옷이나 전술조끼 등에 붙이는 커다란 소속 기관명 패치로 서로를 구분한다. [사보타지]는 이 중에서 DEA 특수부대 요원들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