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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추천3

어설픈 요리에 열광하기 <오늘 뭐 먹지?>&<삼시세끼> 티브이를 틀면 온통 먹방이다. 구성진 성우의 소개에 따라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던 시대를 지나 인기 연예인들이 전국을 누비며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을 샅샅이 뒤지고 다닌다. 스타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대 앞에 서기도 하고, 전국 팔도의 요리 고수들이 실력을 펼치는 요리 경연 프로도 꾸준한 인기다. 내로라하는 쉐프들을 모아놓고 매번 다른 식재료를 통해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고, 마트에서 쉽게 접하는 반조리 식품으로 그럴싸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런데 보기만 해도 침이 솟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려하고 새로운 요리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음식들을 불안한 실력으로 내놓는 남자들이 있다. 올리브티브이의 와 tvn의 다. 신동엽, 성시경의 는 말 그대로 매일 매일 한.. 2021. 11. 29.
<기황후> 가장 귀여운 얼굴을 한 악녀 타나실리 MBC 월화드라마 의 가제가 ‘꽃들의 전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승냥(하지원)이 원나라의 후궁이 되어 본격적인 황실 생활을 시작되자 본격적인 꽃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원나라의 황후 타나실리(백진희)는 기본적으로 모든 후궁을 싫어하지만 그중 황제 타환(지창욱)의 성은을 입은 기승냥에 대한 미움은 살기를 띌 정도다. 쟁쟁한 귀족 출신 일색인 다른 후궁들 역시 한낱 공녀 출신인 기승냥이 후궁이 된 것도 모자라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질투심에 승냥을 따돌린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승냥이기에 모진 채찍질까지 견뎌내며 버틸 수 있지 싶다. 타나실리가 후궁들을 괴롭히는 방법은 이제껏 사극에서 보여줬던 암투극과 비교도 안 될 정도다. 귀여운 외모가 무색하리만치 소름 끼치는 타나실리의.. 2021. 11. 26.
아카데미 특수효과 부문의 특수한 선정방법이란? [무비 & 테크놀로지] 아카데미 특수효과 부문의 특수한 선정방법이란? 영화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야기, 그 두 번째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달라진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부문의 선정 방식에 대해서다. 지난주,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위원회는 내년 1월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 부문 후보작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할 10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예비후보로 선정된 10편의 영화들은 다음과 같다. , , , , , , , , , 여느 시상식의 후보작 선정 발표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그 선정 기준의 공정성 여부와 더불어 안타깝게 예비후보에 오르지 못한 작품들에 관한 크고 작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대표작들인 , , , 등의 면면만 봐도 올 한해 특수효과 부문에 특히 좋은 작품들이 많았음.. 202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