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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121

에밀리아 클라크, 사라 코너가 된 용엄마 여전사 전성시대다. 한국에선 이 있었고, 곧 ,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할리우드도 마찬가지다. 시리즈와 시리즈는 나란히 십 대 여전사들이 주인공이다. 의 블랙 위도우는 신이나 무쇠 인간 등 여러 초인과 대등하게 싸운다. 의 퓨리오사는 맥스보다도 큰 존재감으로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었다. 이번엔 용의 어머니였던 소녀가 인류 반란군 지도자의 어머니가 되어 스크린을 누빈다. 의 히로인 에밀리아 클라크를 만나 보겠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1986년 10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버크셔라는 시골에서 자랐다. 무대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던 아버지 덕에 자라면서 자연스레 연극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10대 때 학교 연극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고, 명망 높은 연극학교인 드라마 센터 런던에서 공부하며.. 2021. 12. 4.
<쥬라기 월드>의 타이 심킨스 차기 아이언맨 될까? 살아 움직이는 공룡을 만난 다는 것은 어쩌면 모든 아이의 꿈이다. 22년 전 에 방문한 렉스와 팀 남매는 이 꿈을 이뤘다. 그러나 그 꿈은 곧바로 악몽으로 돌변했다. 2015년에는 에는 잭과 그레이 형제가 방문한다. 이런 류의 영화에 형제가 피해자로 등장하면, 아무래도 어린 동생에게 마음이 더 쓰이게 마련이다. 그런데 특히 이 그레이라는 소년이 남 같지 않다. 원래 알던 아이인가 싶은 친숙함을 느꼈더라도 착각이 아닐 것이다. 그레이 역의 타이 심킨스는 이제 겨우 열네 살이지만, 벌써 25편이나 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2001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타이 심킨스(본명 Ty Keegan Simpkins)는 생후 3주째부터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1950년대~60년대부터 방영되어 온 장.. 2021. 12. 4.
<간신>의 이유영, 청초한 시골 아낙에서 망국의 색녀로 오늘 라이징 스타는 에서 조선의 법도가 절대 용납할 수 없었을 것 같은 요녀, 설중매를 연기한 신예 이유영이다. 민규동 감독의 첫 사극 에는 연산군 시대, 간신 임숭재와 장녹수라는 양대 권력의 장기판에서 놀아나는 두 처녀가 나온다. 설중매와 단희는 연산군의 몸과 마음을 홀릴 단 한 명의 ‘흥청’으로 뽑히기 위해 경쟁하는 양 팀의 에이스다. 그러나 이들은 타의보다 자의로, 오로지 자신들의 필요 때문에 그들의 후원자들을 압도하는 전의를 불태운다. 설중매는 부귀영화를 위해 기꺼이 섹스를 무기로 삼는 여자로, 억압된 민중의 고통과 혁명의 욕망을 대변하는 단희와 대조된다. 그녀는 조선 최고의 권력자 임숭재와의 내기를 당당히 받아들이고, 흥청이 되기 위해 직접 판부사 유자광을 설득하고, 왕비 장녹수를 만나 자신을 .. 2021. 12. 4.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미친 자동차들 총정리_2편 차량 디자이너인 콜린 깁슨은 영화를 위해 150여 대의 차량을 튜닝했는데, 미친 인간들만 살아남는 ‘매드맥스’에서 이런 인간들보다 더 미친 자동차들을 살펴본다. 앞서 설명한 10대의 괴물들에 이어, 8대의 악마를 더 소개한다. 11. 버기 넘버 나인 (BUGGY #9) 날렵한 외모를 자랑하는 워보이들의 전투 차량 버기 넘버 나인의 원래 모습은 퍼렌티이다. 퍼렌티는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 산업의 귀여운 실수라 할 수 있다. 미국 머슬카를 모방하여 젊은 취향의 일체형 바디 스포츠카를 디자인했지만, 정작 젊은이들에게는 외면받고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1979년형 퍼렌티 쿠페 트렁크에 보조 좌석을 얹어 자동화기로 무장한 버기 넘버 나인은 그런 점에서 호주 B급 영화의 전설에.. 202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