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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2

주윤발이 한물갔다고? 무간도 감독과 손을 잡은 [무쌍] 여전히 유효한 주윤발 효과 주윤발(周润发, 저우룬파)이 어느덧 63세가 됐다. 홍콩 누아르의 흥망성쇠 이후, [와호장룡] 이 외의 대표작을 얼른 떠올리기 힘든 ‘한물간 스타’일지도 모르겠다. 그의 영화는 꾸준히 우리나라에서 개봉하고 있지만, 아주 소규모로 잠깐 개봉한 후, IP TV로 직행하기 바빴다. 그러나 주윤발은 2010년대에도 여전히 홍콩 주류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곽부성과 함께했던 [코드네임: 콜드워](2016)은 역대 홍콩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다. 2012년 히트작 [콜드워]의 속편인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노련한 변호사 역할로 특별출연, 곽부성은 경찰청장으로 등장한다. 당시 이 영화는 주윤발, 곽부성, 양가휘 등 홍콩영화 전성기의 톱스타.. 2022. 1. 9.
아재들 소환하는 주윤발 영화 #1 아재들 소환하는 주윤발 영화 #1 2018년에 [영웅본색 4]가 개봉했다. 왕대륙, 왕카이, 마천우 등 신세대 대륙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야심작이ㅇ다. 그러나 주윤발이 나오지 않는 영웅본색을 아재들은 인정할 수 있을까? 그래서 오랜만에 돌아보는 주윤발의 영화들.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총격씬이 많은 영화만 골라서 추천드린다. 01_영웅본색 2 (1987) 주윤발의 팬이라고 해도 [영웅본색 3]는 일단 거른다. 갑자기 배경을 베트남으로 옮겨 부패한 군벌과 벌어지는 ‘전쟁’은 팬들이 기대하는 홍콩 누아르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다. 영웅본색 1편은 역시 시대의 명작이지만, 다시 보면 총격씬 보다는 드라마의 비중이 높다. 그래서 2편을 가장 좋아하는 아재 팬들이 많다. 그러나 비극적인 인생을 애써 웃어넘기려는 1편의.. 202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