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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 테크놀로지12

레고는 레고다워야 레고지!! <레고 무비> [무비 & 테크놀로지] 레고는 레고다워야 레고지!! 최신 영화제작 기법들을 살펴보고, 영화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그 네 번째 이야기는 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년 6월, 의 공식 트레일러가 발표되기까지 전까지 많은 사람이 이 영화가 과연 어떤 기법으로 제작될지 궁금해했다. 실제 레고 블록을 활용한 전통의 스톱모션 기법일지 아니면 나날이 발전하는 3D CG 기법일지 레고 팬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된 지금, 그 의문점은 오히려 더 커졌다. 어떤 기법을 썼는지 얼른 분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올해 개봉한 는 레고를 주인공으로 한 첫 극장용 장편영화다. 이전에도 레고를 주인공으로 한 TV와 비디오용 영화는 꾸준히 제작되었다. 그러나 주로 새로운 레고 시리즈 출시에 맞춰 이를 홍보하기 위한 성격.. 2021. 11. 26.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특수효과 알아보기 [무비 & 테크놀로지] 상상은 현실같이, 현실은 상상같이. 최신 영화제작 기법들을 살펴보고, 영화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에 관한 이야기다. 할리우드의 흥행배우 벤 스틸러의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는 1939년 [더 뉴요커]를 통해 발표된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제(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를 직역하면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에 더 가깝지만 국내에서 개봉하며 영화의 내용을 직접 설명하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평범한 일상을 상상으로 멋지게 바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홍보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는 다양한 상상 속 장면을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형적인 판타지액션물이 아님에도 의 시각 효과 슈퍼바이저 기욤 로셰론을 중심으.. 2021. 11. 26.
아카데미 특수효과 부문의 특수한 선정방법이란? [무비 & 테크놀로지] 아카데미 특수효과 부문의 특수한 선정방법이란? 영화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야기, 그 두 번째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달라진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부문의 선정 방식에 대해서다. 지난주,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위원회는 내년 1월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 부문 후보작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할 10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예비후보로 선정된 10편의 영화들은 다음과 같다. , , , , , , , , , 여느 시상식의 후보작 선정 발표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그 선정 기준의 공정성 여부와 더불어 안타깝게 예비후보에 오르지 못한 작품들에 관한 크고 작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대표작들인 , , , 등의 면면만 봐도 올 한해 특수효과 부문에 특히 좋은 작품들이 많았음.. 2021. 11. 25.
기존의 스크린을 뛰쳐나온 영화, 스크린 X [무비 & 테크놀로지] 기존의 스크린을 뛰쳐나온 영화. 스크린 X 최신 영화제작 기법들을 살펴보고, 영화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첫 번째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특허 출원된 기술인 ‘스크린 X’다. 영화는 기술과 함께 발전하는 예술이다. 최초의 영화 은 그저 열차가 도착하는 걸 촬영했을 뿐이지만, 인류는 화면 안에 갇힌 시공간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놀라고, 얼마나 많은 철학적 고민을 했을까. 3D 기술 역시 , 등을 탄생시키며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영화체험을 선사했다. 최근 새로운 영상기술이 하나 더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칼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작인 김지운 감독의 는 최신 촬영 기술인 스크린 X(Screen X)를 활용하여 새로운 영화의 형태를 제시했다. CJ에서.. 202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