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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이한 선거 영화들 조금 특이한 선거 영화들 [킹 메이커], [왝 더 독], [스윙보트]. [불워스] 등 선거를 주제로 한 할리우드 영화들은 쉽게 떠올릴 수 있겠다. 6.13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좀 다른 감성의 작품들을 추천해 드린다. 비밀 투표 외딴 섬마을, 무료하게 해변을 지키던 병사에게 정부의 선거관리 부서에서 파견한 여성이 찾아온다. 병사는 여성을 도와 섬을 돌며 주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해야 한다. 그러나 각자의 가치관을 가진 섬주민들에게 투표는 커녕 선거의 의미조차 설명하기 힘들다. 오직 신에게만 투표하겠다는 막무가내 할아버지부터 모르는 남자(후보)의 사진을 보는 것은 율법에 어긋난다는 여인까지 다양하다. 이란 출신, 바박 파야미 감독의 작품으로 2001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던 영화다. 흑사회 홍콩 누아.. 2022. 1. 5.
조지 R.R. 마틴의 ‘아이스 드래곤’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왕좌의 게임]의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자신의 또 다른 저서 ‘The Ice Dragon’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계획을 발표한다.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직접 프로듀서로 나섰다. [왕좌의 게임]에 나온 얼음용인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왕좌의 게임]의 시즌 8은 예상과 달리 2018년엔 방영하지 않고 2019년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시즌 7의 마지막 에피소드 ‘더 드래곤 앤드 더 울프’는 방영 당시 1650만 명이 시청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시청 기록을 세웠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대너리스의 세 마리 용 중 추락한 한 마리를 나이트 킹이 ‘얼음용’으로 만든다. 그리고 나이트 킹이 얼음용을 타고 날아가 장벽을 허물어트리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끝이난다. 왕좌를 두고 싸우는 인간들의 전.. 2022. 1. 5.
위대한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위대한 호러 ‘서스페리아’ 리메이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대표작 ‘서스페리아’를 리메이크 했다. 절대 명작 [서스페리아](1977) 이탈리아의 호러 장인 ‘다리오 아르젠토(Dario Argento)의 [서스페리아](1977)는 호러팬들이 만장일치로 추천하는 클래식이다. [서스페리아](1977)를 시작으로 [인페르노](1980), [눈물의 마녀](2007) 연작은 흔히 ‘마녀 3부작’이라고 불린다. 그중에서도 [서스페리아]는 호러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미장센의 한계를 확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미학적 성취를 남겼다. 사실 우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를 포함해, 메이지 윌리엄스의 [폴링]에 이르기까지 .. 2022. 1. 4.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감독 기예르모 델토로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독점 계약을 맺고 가족 애니메이션영화를 만든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애니메이션 작업들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해서 4관왕에 올랐다. 영리한 공포영화 [미믹](1997)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기예르모 델 토로는 그동안 [악마의 등뼈](2001), [블레이드 2](2002), [헬보이](2004),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2006) 등의 영화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의 게임의 작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왔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202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