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9 데뷔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감독들 데뷔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감독들 감독이 데뷔작을 실패하고 다음 영화를 완성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은 여러 이해관계와 자본이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영화 프로덕션의 어쩔 수 없는 특성이다. 그럼에도 데뷔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감독은 누가 있을까? 김태균 감독 암수살인>이 개봉 엿새만에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 중이다. 쓸데없이 자극적인 범죄 묘사 없이 우직하게 주인공을 따라가는 연출력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암수살인>은 김태균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데 2012년 4월 어벤져스>가 극장가를 강타하던 시기에 소리소문없이 개봉했다 사라진 봄, 눈>이 감독의 데뷔작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어머니를 중심으로 가족의 드라마를 잔잔하게 그려낸 영화는 연극적이고 진부하다는 평을 받으며 2만여 관객을 동.. 2024. 11. 4. 톰 크루즈의 신인시절 꽃 미모 영화 7편 톰 크루즈의 신인시절 꽃 미모 영화 7편언제봐도 잘생긴 톰 아저씨가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홍보차 또 내한했다. 그런데 톰 크루즈는 유명해지기 전에도 잘 생겼을까? 당연히 잘 생겼다. [탑건]으로 월드 스타가 되기 전, 데뷔 초기 작품 입곱편에서 그의 미모를 훔쳐본다. 끝없는 사랑 (1981) 브룩 쉴즈와 마틴 휴이트 주연의 청춘 멜로물이었다. 다이애나 로스와 라이오넬 리치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 ‘Endless Love’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사실 영화의 완성도는 그저 그랬다. 이 엉성한 영화가 바로 톰 크루즈의 데뷔작이다. 그는 마틴 휴이트의 학교 친구 ‘빌리’ 역으로 등장한다. 땀을 뻘뻘 흘리며 축구를 하다말고 갑자기 상의를 훌러덩 벗더니, 속옷보다 짧은 청반바지 차림으로 벌러덩 드러.. 2024. 10. 29.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소설가 출신 감독들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소설가 출신 감독들문학에서 영화로영화 가 오는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핏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부제 ‘거위를 노래하다’는 당나라 천재시인이 7살 때 지은 동시에서 따온 구절이라고. 소설가 출신인 장률 감독다운 작명이다.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문학에서 출발해 영화로 넘어온 감독은 의외로 많지 않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인, 소설가 출신 감독들을 만나본다. 이창동으로 8년만에 돌아온 감독 이창동이 소설가 출신이라는 사실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가 당선되며 소설가로 등단한 후, , 등의 소설집을 발표하며 한국일보 창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순문학의 한계에 대해 고민하던 중 친분이 있던 박광수 감독으로부.. 2024. 10. 25. 촬영장에서도 수트를 고집하는 감독들 촬영장에서도 수트를 고집하는 감독들 [부탁 하나만 들어줘 블레이크 라이블리 스틸] https://www.instagram.com/p/Bnenp6DHTGb/ 블레이크 라이블리, 폴 페이그 감독 투샷-부탁 하나만 들어 줘 공식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Bp12wsFg9X4/ (고스터 버스터즈 현장 사진-폴 페이그 감독 인스타) 폴 페이그영화 는 ‘아이를 잠깐 봐 달라’는 부탁을 끝으로 실종된 친구 에밀리를 주인공 스테파니가 추적하며 벌어지는 반전에 반전을 그려낸 영화다. 안나 켄드릭이 스테파니 역을 맡았고 미모부터 커리어까지 모든 걸 가진 친구 에밀리를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연기했다. 영화 초반에 에밀리가 등장하는 순간이 매우 인상적인데 마치 강동원의 우산씬처럼 빗 속에서.. 2024. 10. 25. 이전 1 2 3 4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