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사랑하는 무비스타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 손님은 <슈퍼스타 K4>에서 ‘천재소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승우 군. 유승우군이 좋아하는 무비스타는 배우’박신양’이다.
유독 매력적인 남자 참가자가 많았던 <슈퍼스타 K4>에서, 누나들을 잡아끄는 귀여운 매력으로 돋보였던 유승우군이 미니앨범 ‘첫번째 소풍’을 발매했다. 평소 옛날 영화 찾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유승우군은 이번 앨범의 ‘서툰 사랑’을 (유승우 군의 기준으로) 옛날 영화인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느낀 감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유승우가 좋아하는 영화와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들어봤다.
Q : 유승우군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박신양!! 평소엔 선한 인상이신데, 역할에 따라 바뀌는 표정연기가 압권이에요. 박신양 배우는 자신의 연기에 어떻게 접근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낼까 궁금해요. <편지>에서의 박신양과 <박수건달>에서의 박신양은 정말 다른 사람이 잖아요? 저도 그렇게 노래 마다 다양한 느낌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그리고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더 좋아요. 목소리에서도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함께 노래도 불러보고 싶습니다!
Q : 유승우군이 가장 좋아하는 박신양의 영화는?
<편지>
옛날 영화 찾아 보는 것을 좋아해요. 아무래도 곡을 쓰다 보면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저는 예전 영화들을 보면 영감이 잘 떠오르더라구요.
그렇게 보게 된게 <편지>인데요. 무려, 제가 태어난 1997년에 만들어진 영화더라구요. 정인(최진실)이 등교길에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 준 환유(박신양)와 결혼을 하고, 환유(박신양)가 불치병으로 죽는다는 내용이에요. 이야기가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이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박진양씨가 참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하는게 좋았어요.
<달마야 놀자>
최근에 다시 찾아 본 박신양 영화에요. 6학년때 TV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때는 깨진 독에 물을 채우기 위해 독 자체를 물에 빠트린다는 내용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랐어요. 다시 보니까 이제 조금 이해할 것 같더라구요. (웃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나와 다른 사람의 경계에대한 생각이라고 해야되나, 뭐 그런것들 말이죠. 나이가 좀 더 들어서 보면 또 달라지겠죠? 이런게 옛날 영화를 찾아보고 또 찾아보는 다른 재미인거 같아요.
<박수건달>
이렇게 깔끔한 외모로 거친 조폭 역을 많이 하는 배우도 없는 같아요. 게다가 이번엔 무당이 되는 건달이라니, 그냥 그 설정 자체가 너무 재밌어요. 박신양씨가 아니면 아마 못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드라마도 좋고, 영화도 좋으니 빨리 박신양씨 다음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Q : 배우 박신양에게 한마디.
평소 자기 관리가 엄청 철저하시다고 들었어요. 요즘 저는 앨범을 내고 나서, 여러가지 활동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여러가지 따라오는 것들이 많았어요. 가수가 되기 전에는 막연하게 무대에서 노래만 부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데뷔를 하고 보니 이런 인터뷰도 하고, 노래말고도 해야하는 일이 많은 직업이더라구요. 박신양님은 그런 와중에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열심히 배워서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있을께요. 언젠가 꼭 한번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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