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문학 상상하는 과학’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제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SF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SF&판타지 도서관’ 관장 전홍식의 해설로 SF영화 속에서 펼쳐졌던 인간의 다양한 상상력이 어떻게 과학적인 도전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본다. 10월 2일(일) 오후 7시 30분. 홍대 주차장 거리 (서울와우북페스티벌 H구역)에서 진행되며 상영되는 작품은 아래와 같다.
《달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
이미지=<달세계 여행>
마술사 출신으로 특수효과를 처음 만든 것으로 유명한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1902년 작 흑백 무성 영화이다. 달의 눈에 로켓이 착륙하는 장면은 알려진 스톱 모션 기법으로 만들어진 영상 가운데 최초의 것으로, 당대의 혁신적인 특수 효과로 유명하다. 에디슨의 회사에 의해 미국에 소개되어 미국인들에게 달을 향한 꿈을 심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마션 (The Martian)》
이미지=<마션> ⓒ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2011년에 출판한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화성 탐사 중 고립된 마크 와트니의 생존을 위한 분투기와 그의 귀환을 위한 NASA와 아레스3탐사대의 노력을 담았다. 우주에서 감자를 키우며 생존해 나가는 마크(맷 데이먼)의 노력은 과학적 고증과 문학적 상상력을 오가며 우리에게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행사 안내 바로가기>
http://wowbookfest.com/perform201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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