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랐다! 여진구의 심쿵샷 베스트5
아역배우 혹은 아역배우 출신 성인 연기자들은 남동생 같은 매력으로 귀여움을 어필하기 마련인데, 여진구는 다르다. 여진구는 ‘진구 오빠’ 혹은 ‘여진구 오빠’가 풀네임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나이가 어리면 어때 멋있으면 오빠지’의 대명사라고나 할까! 신세경, 박보영 등 많은 여배우조차 빨리 성인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여진구의 심쿵샷을 모아봤다.
1. 귀요미 꼬마 여진구
이미지=영화 <새드무비> ⓒ롯데엔터테인먼트
여진구는 영화 <새드무비>에서 극 중 염정아의 아들 역으로 데뷔했는데, 이후 주요드라마 주인공 아역은 모조리 도맡아 이준기, 장혁, 김수현 등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저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야무진 표정은 보통의 아역연기자와 벌써 다른 아우라를 가지고 있었다. 될성부른 진구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2. 괴물 같은 연기자 여진구
이미지=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주)쇼박스
당대 꽃미남 배우들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던 여진구는 드디어 중학교 3학년 즉 16세 나이에 첫 주연을 맡게 된다. 김윤석, 조진웅 등 이름만 봐도 기가 눌리는 대배우들 틈에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주인공 ‘화이’로 변신 성공! 그 결과 충무로에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짙은 감성 연기와 거친 액션까지 여진구가 남긴 명장면들은 언제 봐도 감탄 그 자체. 아니 우리 귀요미 진구가 언제 이렇게 심쿵한 남자가 된 거죠?!
3. 남친미 여진구
이미지=드라마 <감자별 2013QR3> ⓒtvN
여진구의 팬이라면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을 빼놓을 수 없다.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인데, 여진구는 이 작품에서 연기인생 처음으로 키스신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하연수와 두근두근 빼빼로 게임 장면을 연출하더니, 결국 진한 키스신까지! 첫 연기라고 하기엔 너무 리얼(!)해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NG가 많이 났다는 후문에 또 한 번 심장에 무리가 와버렸다고요.
4. 심쿵 보이스 여진구
이미지=예능 <진짜사나이> ⓒMBC
여진구의 심쿵샷을 모으는 것은 일도 아니다. 하지만! 여진구의 매력을 논하면서 목소리를 빼놓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인 거죠~ 여진구의 꿀 성대를 진작 알아본 MBC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편에 내래이션으로 전격 투입! 심쿵 보이스 중저음으로 ‘충성’을 외치며 늠름하게 경례를 하다 마이크에 손이 부딪혀 머쓱한 미소를 날리는데 심장이 녹아버렷~ TV를 보다가 왜 눈을 감고 목소리를 듣게 되는 거죠? 여진구 씨, 왜죠?
5. 천상 배우 아인
이미지=드라마 <대박> ⓒSBS
2016년 드디어 스무살 성인 남자가 된 여진구가 선택한 작품은 사극 <대박>이다. 훗날 영조가 되는 영인군을 연기 중인데, 장자도 아닌 그가 어떻게 왕이 될지 궁금한 가운데 현재는 무려 난봉꾼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 왠지 더 빠르게 느껴지는 여진구의 성장에 시원섭섭하다. 능청스럽게 기생을 끌어안고 중후한 목소리로 연기하는 여진구의 모습에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앞으로 보여줄 정통 사극 연기가 몹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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