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트레일러] 대니얼 대 김이 등장하는 ‘헬보이’ 트레일러 공개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헬보이] 트레일러
데이비드 하버가 헬보이를 연기하고 닐 마샬 감독이 연출하는 [헬보이] 리부트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헬보이](2004)와 [헬보이2: 골든 아미](2008)에 이어 헬보이 3부작을 완성하길 바라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특유의 환상적인 미장센을 쉽게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열린 뉴욕 코믹콘에서 공개된 닐 마샬 감독의 [헬보이] 트레일러는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트레일러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만 공개되었는데, 드디어 12월 19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https://youtu.be/dt5g5_1cKVk
더 잔인하고 더 웃기는
원작 코믹스의 작가이자 이번 작품의 제작자로 나선 ‘마이크 미뇰라’는 리부트되는 [헬보이]가 R등급 호러로 제작되어 원작의 매력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었다. 트레일러는 일부 하드코어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도 농도 짙은 블랙유머가 가득하다. 원작에서 헬보이가 ‘아눙 운 라마(Anung Un Rama)’로 자각하면 세상을 종말로 이끌 것이라는 예언이 있는데, 이번 트레일러의 마지막에 이를 상징하는 왕관이 헬보이의 머리에서 불타고 있는 장면이 있다.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김’ 캐스팅
[기묘한 이야기]에서 후퍼 보안관을 연기해 에미상을 받은 데이빗 하버를 포함해, ‘피의 여왕 니뮤에’ 역에 밀라 요보비치, 브룸 교수 역에 [존윅]의 이안 맥쉐인 등이 캐스팅 되었다.
B.P.R.D.의 전문 전투 요원 ‘벤 다이미오(Benjamin Daimio)’의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원래 [데드풀]의 에드 스크레인으로 캐스팅이 확정 되었다. 그러나 일본 혈통인 벤 다이미오 역을 백인 배우에게 주었다며, 코믹스 팬들을 중심으로 ‘화이트 워싱’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에드 스크레인은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그리고 인종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의견을 SNS에 남겼다. 이후,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 오]의 한국계 스타 ‘대니얼 대 김’에게 역이 돌아갔으며, 이번 트레일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헬보이]는 2019 년 4 월 12 일(북미 기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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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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