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2 휴가 안가길 잘했어. 여행지 공포영화 '울프크릭' 2편 실존했던 살인마 ‘이반 밀러’는 밝혀진 것만 7건의 살인을 저지르고도 몇년간 경찰에 잡히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호주에서는 한해에3만건의 여행지 실종 사고가 접수되기 때문이다.경찰은 관련한 사건을 하나로 묶어 수사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이반 밀러가 처음 경찰에 잡힌것도 살인죄가 아니라 우연히 걸려든 강도죄와 불법무기 소지죄였다. 바로 이점이 호주 영화 [울프크릭]을 보통의 미국식 슬래셔 영화와 구분하는 점이다. 여행지에서 살인마에게 쫓기는 보통 슬래셔 영화의 악마들처럼 ‘이반 밀러’는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거나 괴상한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초월자가 아니다. 길 잃은 여행자에게 선의를 베푸는 시골 아저씨로 다가온 그에게서 처음부터 악의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거기에 영리한 헨드헬드 카메라가 극의 리얼리티를.. 2021. 8. 4. 한명만 잡아간다. <콜렉터> 아내가 악덕 사채업자에게 시달리자 아킨은 자신이 보수공사를 했던 보석상‘마이클’의 저택을 도둑질할 생각이다. 그는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줬던 마이클 가족을 떠올리며 잠시 망설이지만, 사채업자의 협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깊은밤 저택을 찾는다. 저택의 보수공사를하는 동안 아킨은 경보장치와 금고의 위치를 모두 파악해두었고 마침 일가족이 여행을 떠나,저택 안이 텅 비어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손쉽게 금고에 접근했을 때, 아킨은누군가의 인기척을 듣는다. 마이클 가족이 여행을 떠나지 않은걸까? 서둘러 밖으로나가려고 했지만, 집안의 모든 출입구는 어느새 폐쇄되어 있고 정교하게 설치된 부비트랩이 그를 공격해온다. 아킨은 그때야 또 다른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피투성이가 된 집주인 마이클과 마주한다. .. 2021.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