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122 불끄고 봐야 진짜 꿀잼인 공포영화 [디센트]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 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포영화는 영국이 낳은 21세기 호러의 걸작 [디센트]다. 이 영화는 반드시 불을 끄고 보기를 권한다. 미지의 동굴 탐험 중에 고립된 6명의 여성 모험가 친구들. 그녀들이 그 동굴 속 미로에서 겪는 공포는, 완벽한 어둠으로 화면의 경계를 지워버린 촬영 콘셉트에 의해 극대화된다. 많은 영화가 더 많은 시각적 정보를 위해 가로로 긴 시네마 스코프나 압도적인 아이맥스 화면을 채택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대부분 장면에서 화면의 반 이상을 암흑으로 채운다. 랜턴, 조명탄, 야광봉, 캠코더 적외선모드 정도로 제한된 조명이 비추는 것은 바로 옆 동료와 발치의 좁은 통로뿐이다. 사방을 옥죄는 나머지의 어둠을 공유함으로써, 관객.. 2021. 12. 2. 신이 내린 우아함 ‘그레이스 켈리’ 필모그라피 완전정복 #1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개봉 이후,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는 그레이스 켈리의 대표작을 살펴본다. 뉴욕에서 연기학교를 마친 그레이스 켈리는 TV 단막극에 60여 회 출연하면서 입지를 넓혀갔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나 레드북(Redbook)등의 잡지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할리우드에 진출한 첫 작품을 만난다. 영화 [14시간](1951)에서 그레이스 켈리의 역사적인 첫 등장을 볼 수 있다. 다음 작품은 서부영화의 명작 [하이 눈](1952)이었다. 케인(게리 쿠퍼)은 이제 보안관 직을 은퇴하고 약혼녀 에이미(그레이스 켈리)와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한다. 그러나 5년 전에 케인에게 체포되어 투옥되었던 프랭크 밀러(이안 맥도날드)가 마을로 쳐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케인은 최후의 .. 2021. 12. 2. 디즈니 플러스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기 전 꿀정보 1. 쉴드와 울트론 에서 실드는 조직 내의 치부를 드러내며 해체되고 만다. 평화를 위해 어벤져스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낀 토니 스타크가 쉴드 대신 나서고, 사명감이 투철한 캡틴 아메리카가 리더를 맡게 된다. 토니 스타크는 나아가, 자신들이 지금처럼 활약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아이언맨 수트를 비롯한 자신의 무기들로 평화 유지를 전담할 수 있는 뛰어난 인공지능 ‘울트론’을 개발한다. 2. 코믹스와의 관계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라는 제목은 울트론이 등장하는 코믹스에서 따온 것이지만, 제목이 적합해서 차용했을 뿐, 줄거리는 영화와 다르다. 코믹스에서 울트론은 1대 앤트맨이기도 한 행크 핌 박사가 만들었다. 하지만 영화에서 울트론의 기원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관련이 있어야 했기에 울트론의 개발자를 토니 .. 2021. 12. 1. 할리우드로 간 엄친 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다녀간 것이 1년 전 이맘때다. 한국 관객이 이 영화에 각별한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이보다 여러 달 전의 일이다. 비중 있는 한국인 캐릭터에 국내 여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40:1의 경쟁을 통해 뽑혔다는 배우 수현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낯선 얼굴이었다. 드라마에 출연했던 적이 있을 뿐이고, 영화는 한 편도 찍은 적이 없었다. 이제야 첫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수현은 앞으로 2주 안에 가장 화려하게 부상할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다. 수현(Claudia Kim, 본명 김수현)은 1985년 1월 25일생이다. 그녀의 프로필 첫 줄에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대회 1등이라고 적혀 있다. 전에는 모델이나 연예활동을 한 적이 없다. 미디어 경력은 아리랑TV 인턴기.. 2021. 12. 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