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49

15킬로를 감량한 매력남[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 로드로 마블의 히어로가 된 크리스 프랫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지금은 MCU의 가장 핫한 스타가 된 크리스 프랫. 이후 기념비적인 흥행성적을 한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도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합류시절만 해도 크리스 프랫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유명해지기 전 크리스 프랫에 대한 이야기 시작! 1 고등학교 레슬링 선수 출신의 건장한 청년 크리스토퍼 마이클 크리스 프랫은 미국 미네소타 주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워싱턴 주 레이크 스티븐스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엔 자기 방을 파리지옥 풀이나 도마뱀, 물고기 등이 가득한 원시림처럼 꾸미며 정글을 동경했었다. 고등학생 때는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으며, 워싱턴 주 대회에서 5위까지 올랐었다. 2 하.. 2021. 12. 2.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문명과 폭력의 상징 ‘신은 인간을 만들었고 새뮤얼 콜트는 인간을 평등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총기 업체 콜트의 슬로건으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총을 든 인간과 총을 들지 않은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과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동물만큼이나 많은 차이가 있다. 때로, 총으로 보장된 동등한 폭력성은 거대한 재앙을 가져오곤 한다. 인류에 대한 원숭이들의 반란을 그린 영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에서 총으로 표현되는 폭력성이 흥미롭다. 이미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에서 ‘원숭이의 별’에 도착한 지구인들은 이들이 인간과 유사한 사회적 발전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는데, 이때 원숭이의 문명을 상징하는 소품이 바로 총이었다. 원작에서 원숭이들은 나무를 깎아 만든 총몸 안에 총열과 약실 등으로 구성된 현대적 설.. 2021. 12. 2.
대한민국 영화사 최고로 아름다운 공포 [기담]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 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은 공포보다 멜로라는 수식이 더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포영화, [기담] 이다. 의사들이 연애하는 이야기 제외하면,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대부분은 공포물이다. 현대인에게 있어 병원만큼 죽음과 밀접한 공간은 없기 때문이다. 1942년 경성의 한 병원을 배경으로 한 [기담]은 몇 사람의 죽음을 둘러싼 세 가지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공포물인데, 대개의 공포영화보다 멜로드라마적인 정서가 강하다는 특징이 도드라진다. 소심하고 섬세한 의대생 정남(진구)은 이름 모를 여고생의 시체에 점점 빠져든다. 그녀의 불멸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어느 날, 그녀를 위한 영혼결혼식이 은밀히 거행되는데, 정남은 자신이 그 영혼.. 2021. 12. 2.
불끄고 봐야 진짜 꿀잼인 공포영화 [디센트] 여름이 왔다. 열대야를 보내는 데 등골 서늘해지는 공포영화만 한 것이 없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포영화는 영국이 낳은 21세기 호러의 걸작 [디센트]다. 이 영화는 반드시 불을 끄고 보기를 권한다. 미지의 동굴 탐험 중에 고립된 6명의 여성 모험가 친구들. 그녀들이 그 동굴 속 미로에서 겪는 공포는, 완벽한 어둠으로 화면의 경계를 지워버린 촬영 콘셉트에 의해 극대화된다. 많은 영화가 더 많은 시각적 정보를 위해 가로로 긴 시네마 스코프나 압도적인 아이맥스 화면을 채택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대부분 장면에서 화면의 반 이상을 암흑으로 채운다. 랜턴, 조명탄, 야광봉, 캠코더 적외선모드 정도로 제한된 조명이 비추는 것은 바로 옆 동료와 발치의 좁은 통로뿐이다. 사방을 옥죄는 나머지의 어둠을 공유함으로써, 관객.. 2021. 12. 2.
신이 내린 우아함 ‘그레이스 켈리’ 필모그라피 완전정복 #1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개봉 이후,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는 그레이스 켈리의 대표작을 살펴본다. 뉴욕에서 연기학교를 마친 그레이스 켈리는 TV 단막극에 60여 회 출연하면서 입지를 넓혀갔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나 레드북(Redbook)등의 잡지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할리우드에 진출한 첫 작품을 만난다. 영화 [14시간](1951)에서 그레이스 켈리의 역사적인 첫 등장을 볼 수 있다. 다음 작품은 서부영화의 명작 [하이 눈](1952)이었다. 케인(게리 쿠퍼)은 이제 보안관 직을 은퇴하고 약혼녀 에이미(그레이스 켈리)와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한다. 그러나 5년 전에 케인에게 체포되어 투옥되었던 프랭크 밀러(이안 맥도날드)가 마을로 쳐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케인은 최후의 .. 2021. 12. 2.
디즈니 플러스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기 전 꿀정보 1. 쉴드와 울트론 에서 실드는 조직 내의 치부를 드러내며 해체되고 만다. 평화를 위해 어벤져스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낀 토니 스타크가 쉴드 대신 나서고, 사명감이 투철한 캡틴 아메리카가 리더를 맡게 된다. 토니 스타크는 나아가, 자신들이 지금처럼 활약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아이언맨 수트를 비롯한 자신의 무기들로 평화 유지를 전담할 수 있는 뛰어난 인공지능 ‘울트론’을 개발한다. 2. 코믹스와의 관계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라는 제목은 울트론이 등장하는 코믹스에서 따온 것이지만, 제목이 적합해서 차용했을 뿐, 줄거리는 영화와 다르다. 코믹스에서 울트론은 1대 앤트맨이기도 한 행크 핌 박사가 만들었다. 하지만 영화에서 울트론의 기원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관련이 있어야 했기에 울트론의 개발자를 토니 .. 2021. 12. 1.
할리우드로 간 엄친 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다녀간 것이 1년 전 이맘때다. 한국 관객이 이 영화에 각별한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이보다 여러 달 전의 일이다. 비중 있는 한국인 캐릭터에 국내 여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40:1의 경쟁을 통해 뽑혔다는 배우 수현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낯선 얼굴이었다. 드라마에 출연했던 적이 있을 뿐이고, 영화는 한 편도 찍은 적이 없었다. 이제야 첫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수현은 앞으로 2주 안에 가장 화려하게 부상할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다. 수현(Claudia Kim, 본명 김수현)은 1985년 1월 25일생이다. 그녀의 프로필 첫 줄에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대회 1등이라고 적혀 있다. 전에는 모델이나 연예활동을 한 적이 없다. 미디어 경력은 아리랑TV 인턴기.. 2021. 12. 1.
19금 영화 속의 순수한 그녀, 다코타 존슨 ‘유명 배우들의 딸’로만 알려졌던 스물두 살 여배우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을 때, 전 세계가 그녀에게 주목하는 건 당연했다. 의 오프닝 관객 기록을 넘어선 영화 의 여주인공 다코타 존슨이 오늘 라이징 스타의 주인공이다. 다코타 존슨은 1989년 10월 텍사스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엄마는 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멜라니 그리피스이고, 아빠는 로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돈 존슨이다. 그리고 일곱 살 이후, 그녀의 새 아빠는 안토니오 반데라스다. 외할머니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의 주인공인 티피 헤드렌으로,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의 유전자와 끼를 물려받아 자연스레 3대째 배우의 길을 가고 있다. 1999년 다코타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 2021. 12. 1.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마크 스트롱,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대머리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대머리 배우 마크 스트롱. 왠지 악역을 많이 하는 배우 '마크 스트롱' 이야기. 한국 극장가에 영국 영화 열풍이 불고 있다. 와 이 2월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기록한 것이다. 순항 중인 영국영화라는 점 외에도 두 영화의 공통점 하나가 더 있는데, 바로 두 영화 모두 마크 스트롱이라는 배우가 출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 교육 담당 요원 멀린과 의 MI6 수장 스튜어트 멘지를 연기한 마크 스트롱에 관해 알아보겠다. 그는 1963년생이고, 90년대부터 8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중견 배우다. 다른 영화에 출연했던 그를 기억하는 관객이 많을 것이다.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를 꼽자면 의 악당 두목 프랭크, 의 악랄한 귀족 고프리 경, 의 신비한 연쇄 살인마 블랙우드 역할.. 202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