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청부업자 존 윅의 킬 카운트(Kill Count)
2014년에 개봉한 [존 윅]은 배우 키에누 리브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할리우드 액션 장인 ‘데이빗 레이치’와 ‘채드 스타헬스키’가 합작한 작품답게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시퀀스가 장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이빗 레이치는 그동안 80여편의 영화에서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활약한 베테랑이지만, [존 윅]이 첫 연출작이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발판으로 [데드풀2], [아토믹 블론드] 등을 연출하며 대표적인 액션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엔 이소룡의 전설적인 명작 [용쟁호투]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감독직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한편으로 [존 윅]은 최강의 살인 청부업자 ‘존’이 주인공인만큼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영화다. 존은 1편이었던 [존 윅]에서 무려 77명을 살해했으며, 2편인 [존 윅 – 리로드]에서는 이보다 많은 128명을 살해했다. 한때, 그가 죽인 사람의 수와 죽인 방법을 정리한 킬 카운트(Kill Count) 영상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었다.
2편부터 시리즈를 혼자 연출하고 있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최근 [존 윅: 챕터 3]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세 번째 작품 [존 윅: 챕터 3]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수가 죽게 될것이라고 암시했다.
대규모 전쟁이 준비된 [존 윅: 챕터 3]
전편이었던 [존 윅 – 리로드]의 마지막, 존은 거대 범죄조직의 보스인 ‘산티노’를 컨티넨탈 호텔에서 살해한다. 존은 컨티넨탈 호텔 안에서는 절대 살인을 저지르면 안 된다는 업계의 룰을 어기고 전세계 살인청부업자들의 표적이 되었다. 바꾸어 말하면 전 윅에게 죽임을 당할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이겠다.
한편, [존 윅: 챕터 3]는 존 윅의 과거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우선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 중 할리 베리가 연기하는 ‘소피아’가 존 윅의 과거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노배우 안젤리카 휴스턴이 존 윅을 양육한 ‘더 디렉터’로 출연한다고.
[존 윅: 챕터 3]는 2019년 5월 17일 (북미기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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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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