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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타 비하인드

위자료만 5,000억원, 멜 깁슨

by 꿀마요 2022. 7. 9.

우리가 사랑하는 스타 '멜 깁슨'에 대한 TMI 총정리




1. 최고의 배우에서 최고의 감독이 깁슨

이미지=영화<더 페이스>

멜 깁슨은 1993년 <더 페이스>로 감독 데뷔한다. 여기에서 그는 사고로 얼굴의 절반이 일그러진 전직 교사 저스틴 역을 맡았다. 그 후, 단 2년 만에 <브레이브하트>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받는다. 당시 멜 깁슨에게 연출을 권유했던 제작사들도 감독으로서의 멜 깁슨이 이 정도로 성공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2. 역대 R등급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이미지=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멜 깁슨은 제작자로서도 성공한 배우다. <브레이브 하트>는 연출뿐 아니라, 공동제작으로도 이름이 올라가 있다. 세 번째 연출작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역시 공동 제작자 중의 하나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단 3,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흥행 수익 6억 1,18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청소년 관람 불가인 R등급 영화 중 흥행 순위 역대 1위였는데, 작년에 [데드풀]이 개봉할 때까지 무려 12년간 권좌를 지켰다. 역대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고의 저비용 고효율 영화 중 한 편이기도 하다.


3. 알코올 중독자 깁슨

이미지=영화<리쎌 웨폰>

멜 깁슨은 열 살 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애주가다.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사고도 많이 쳤는데, 1984년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술을 마신 채로 앞차를 들이받아 구금되었으며, <리쎌 웨폰>을 찍을 때는 아침으로 맥주 2.5리터를 매일 마셨다고 한다. 1991년에 멜 깁슨은 연기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를 받은 후,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4. 이혼으로 이어진 음주운전

이미지=영화 <매버릭>

좀 잠잠했던 그의 알코올 중독 증상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2006년 7월 멜 깁슨은 LA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걸려 구속된다. 그냥 음주운전으로 걸린 것이 아니라 체포과정에서 자신을 불러 세운 유대인 경찰관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난동을 부리다 구속된 것이다. 다음날 멜 깁슨의 아내 로빈 깁슨은 20년 이상의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며 이혼소송을 낸다. 게다가 2010년에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오스카나 그리고리에바와 나눈 인종차별주의적인 대화가 녹음된 기록이 공개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후, 영화 관계자들은 한동안 그를 멀리했다.



5. 역대 최고액의 위자료


이미지=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

역대 할리우드 유명인들이 지급한 이혼 위자료를 보면, 제임스 카메론이 600억 원, 마이클 더글라스가 880억 원, 해리슨 포드가 1,054억 원, 스티븐 스필버그가 1,2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멜 깁슨의 위자료는 자그마치 5,000억 원이다.

멜 깁슨이 2012년 아내 로빈 깁슨과 28년 결혼 생활을 끝내는 데 합의하고 지급한 위자료는 4억 2,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5,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6년 포브스 지가 선정한 할리우드 남자 배우 최고 부자 순위에서 멜 깁슨은 5,500억 원 으로 톰 크루즈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만약 멜 깁슨이 아내 로빈 깁슨과 이혼만 하지 않았더라도 1위를 놓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게 할리우드 자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6. 할리우드 다산왕


이미지=영화 <비버>

마크 월버그 넷, 브루스 윌리스 다섯, 로버트 드니로 여섯, 케빈 코스트너 일곱, 에디 머피 여덟 등 할리우드에는 자녀를 여럿 둔 스타들이 많다. 멜 깁슨은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입양 없이 출산만으로 대가족을 이룬 최고의 다산왕이다. 얼마 전 2017년 1월 23일 현 여자 친구인 로잘린 로스와의 사이에서 9번째 아들을 얻었다. 멜 깁슨의 첫째 딸 한나 깁슨과 이 아이는 무려 36살 차이가 난다.


7. 89아카데미 2관왕

이미지=영화<핵소 고지>

연출 복귀작 <핵소 고지> 2017 8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하여 여섯 분야에 후보로 올랐다. 1995 <브레이브하트>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 석권한 깁슨이 <핵소 고지>로 또 한번의 기적을 기대했었다. <라라랜드>의 독주 속에서도 <핵소 고지>는 편집상과 음향효과상을 받으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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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이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