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구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배우 ‘조지 클루니’

2018 지구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배우 ‘조지 클루니’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017년 6월 1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 남자 배우 수입 순위에서 조지 클루니가 약 2억3900만 달러(약 2680억원)로 1위에 올렸다고 밝혔다.

 

사실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6년 [헤일, 시저!]와 [머니 몬스터] 이후 출연한 작품이 없으며, 작년에 감독으로 참여한 [서버시콘] 역시 엄청난 흥행작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2013년에 설립한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영국 주류회사 디아지오에게 팔면서 엄청난 수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외 영화활동과 관련한 수입, 네스프레소 등의 광고 모델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강자들, 드웨인 존슨과 성룡

드웨인 존슨(46)이 1억2400만달러(약 139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6년 1위를 차지한 이후, 2017년에도 마크 윌버그에 이어 2위에 올랐었다. 5위는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동기간 6편의 영화에 출연한 성룡이 차지했다. 성룡의 출연료는 편당 130억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자신이 제작에 나선 작품도 적지 않아 매년 엄청난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평단과 상관없는 넷플릭스 배우들

윌 스미스가 4200만 달러로 6위에 올랐다. 그는 4200만 달러 중 2000만 달러를 넷플릭스의 [브라이트]에서 벌어들였다. 사실 [브라이트]는 로튼 토마토를 포함한 평론 사이트의 폭격을 맞았지만, 이상하게 넷플릭스 자체의 시청률은 좋은 편이었다. 넷플릭스는 [브라이트]의 제작비 9000만 달러 중 윌 스미스에게 2000만 달러를 뿌린 것이 아깝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샌디 웩슬러

 

아담 샌들러 역시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으며, 총 3950만 달러로 8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아담 샌들러는 넷플릭스와 네 편의 영화를 계약했고 2017년에 다른 영화 네 편에 출연하기로 재계약했다. 최근 그의 작품들은 평론가들을 만족시킨 적이 없지만, 북미 관객들의 아담 샌들러 사랑은 평단의 잔소리를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3명이나 이름을 올린 MCU 배우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배우들이 10위안에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81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3위, 6450만 달러의 크리스 헴스 워스가 4위다. 각각 MCU에서 아이언맨과 토르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도 3400만 달러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리우드 배우들의 활약

온통 할리우드 배우들 속에서 발리우드 스타들의 이름이 반갑다. 4050만 달러를 벌어들인 악웨이 꾸라므는 [토일렛-에크 프렘카타], [패드 맨] 같은 작품들이 흥행하면서 7위를 기록했다. 액션 어드벤처 [타이거는 살아있다]의 살만 칸이 3850만 달러로 9위다. 또 다른 발리우드 슈퍼스타이자, 흥행수입 순위에 이름을 자주 올리던 샤록 칸은 이번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 조지 클루니 (2억3900만달러)

2. 드웨인 ‘더 록’ 존슨 (1억2400만달러)

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8100만 달러)

4. 크리스 헴스워스 (6450만 달러)

5. 성룡 (4550만 달러)

6. 윌 스미스 (4200만 달러)

7. 악쉐이 쿠마르 (4050만 달러)

8. 아담 샌들러 (3950만 달러)

9. 살만 칸 (3850만 달러)

10. 크리스 에반스 (3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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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격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