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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타 비하인드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1

by 그럽디다 2021. 8. 17.

'킹덤'의 글로벌 스타 배두나. 이제 '고요의 바다'로 다시 주목 받을 배두나가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총정리합니다. 

모델로 데뷔해 <학교>   편의 드라마를 찍은 배두나의 영화 데뷔작은 <> 이다. 은서라는 인물은 악령이  초능력 소녀로, 원작의 사다코  해당하는 역할이었다. 신인 여배우가 인지도를 위해 호러영화에 출연하는 관행은 아직 흔치 않았고, 그런 목적이었다고 해도 데뷔작 캐릭터로 사다코는 비범해도 너무 비범했다.

 

플란다스의 개

 이미지=영화<플란더스의 개> 시네마서비스

 

 번째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 주인공 현남(배두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다. 청바지와 후드티를 고집하고, 술을 좋아하는 현남은,  또래 여자들은 대개 패션이나 미용, 연애에만 몰두할 거라는 편견과 담을 쌓은 인물이다. 머리는 나쁘고, 엉뚱하고 느리고, 답답하긴 해도 정의롭고 올바른 일에는 주저함 없이 행동하는 건강한 젊은이다. 배두나는  역할로 청룡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고, 팬들은 개성 만점 여배우의 등장을 환영했다. 

 

고양이를 부탁해

 이미지=영화<고양이를 부탁해> 시네마서비스

 

이때부터 배두나는 촌스럽고 나른하고 엉뚱하면서도 솔직하고 건강한 젊은 여자 캐릭터의 아이콘처럼 여겨졌다. 특히 <고양이를 부탁해> 태희는 다른 배우였다면 배두나 흉내라는 평을 들었을  같은, 배두나에게  어울리는 역할이었다. 이후 털털한 엉뚱 소녀는 <굳세어라 금순아>,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을 거쳐 일본영화 <린다 린다 린다>까지 이어졌다. 얼핏 보면 똑같은 이미지를 우려먹는  같지만 그녀가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하는 기준에는 뚜렷한 소신이 보인다.

 

 

복수는 나의 것

 이미지=영화<복수는 나의 것> CJ 엔터테인먼트   

 

<청춘> 작품이 가진 정서와 캐릭터가 맘에 들어 노출도 무릅쓰며 출연했다. 이어 저예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부산 영평상 여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시나리오를 보는 안목과 연기력까지 증명했다. <복수는 나의 > 아니키스트 영미는 겨우 10  정도 나오는 조연이지만 유괴의 시작, 복수의 시작과 엔딩까지 모든 중요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며 스토리 전체를 장악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킹덤의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2

 

킹덤의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2

이미지=영화<괴물> ⓒ(주)쇼박스 봉준호 감독과 재회한 배두나는 특유의 아우라를 <괴물>에 입혔다. 남주의 트레이닝복, 부스스한 머리, 눈만 동그랗게 뜨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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