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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K 드라마 & 예능25

'별에서 온 그대'와 '치맥' 이야기 전편에 이어, 추억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알아보자. 6. 최고 수혜자 신성록 최고 수혜자를 한 명 뽑는다면 누구일까? 14년 만의 드라마 복귀인데도 제2의 전성기를 조성하는 데 성공한 전지현이 먼저 생각나겠지만, 깜짝 스타라는 점에서는 단연코 이재경 역의 신성록이 최고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자상하고 매너 넘치는 재벌2세에서 반지를 돌리며 느닷없이 소시오패스로 돌변하는 의 유일한 악역 이재경을 연기한 신성록은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전지현, 김수현을 누르고 포털 배우 인기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카톡개와 싱크로율이 완벽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등장한 이후에는 국민적인 스타가 되었다. 7. 눈오는 날에는 치맥!' 히트상품 '치맥' 전지현이 만들어낸 히트상품.. 2021. 11. 26.
윤계상이라는 배우 '태양은 가득히' MBC의 인기 시트콤 에서 '농담입니다~'하며 너스레를 떨던 모습을 떠올리면 아무리 잘생겨도 이렇게 심한 장난은 도저히 못 참겠다는 생각부터 들게 하던 윤계상이다.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장난기 뚝뚝 떨어지는 표정으로 약을 올리는데, 참다못한 박하선에게 된통 당하는 장면이 나올 때면 통쾌할 지경이었다. 어쩌면 윤계상이라는 사람 자체가 저렇게 허허실실 장난기 가득한 남자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들어맞았던 캐릭터다. 그런데 윤계상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보면, 상당히 무겁고 진지한 역할을 꾸준히 해온 배우임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하이킥에서 맡았던 장난기 많지만 속은 따뜻한 의사역이나 에서 역시 흠잡을 데 없이 훈훈한 한의원 원장으로 나왔던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오히려 영화 쪽으로 시선을 .. 2021. 11. 26.
'별에서 온 그대'와 '전지현'이 남긴 것들 전지현의 '지리산' 방영을 기념으로 그녀의 대표작 '별에서 온 그대를' 다시 돌아본다. 가 2014년 2월 27일 21회를 마지막으로 우주적인 로맨스를 끝마쳤다. SBS 인기 드라마 의 후속으로 방영되어 못지않은 인기와 시청률로 SBS를 수목드라마를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가 남긴 것들을 조목조목 짚어본다! 1. 2013-2014 수목드라마 최강자 SBS 2013년 2월 에서부터 시작된 SBS 수목드라마 최강자 자리는 이후 , , 까지 이어진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대세 중의 대세 김수현을 앞세운 는 첫 회가 첫회보다 더 높은 1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고,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에 기선을 제압한다. 이후 4회 만에 20%를 돌파했고, 12회에선 25%를 넘어서며 최종 28.. 2021. 11. 26.
김희선의 복귀작 <참 좋은 시절> [드라마 리트머스] 김희선에게 기대해보는 1990년대 드라마를 논하려면 김희선이라는 배우를 빼놓고 불가능하다. 1993년 SBS 으로 데뷔해 KBS2 , , , MBC , , SBS , 까지, 나오는 드라마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시대를 풍미했던 탤런트이자 패션의 아이콘이었다. 오늘날 전지현이 바르고 나오는 립스틱은 바로 그 다음 날로 동나듯, 그때는 김희선이 하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가방에서 머리끈에 이르기까지 온 거리에 ‘김희선 스타일’이 넘쳐났다. 톡톡 튀고 발랄한 X세대를 대표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이렇다 할 인상을 주지 못하다가, 결혼 후 5년간의 공백을 깨고 2012년 화려하게 컴백한 사극 블록버스터 에서는 시청률 10%를 간신히 이어가며 예전만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그런 김희.. 2021.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