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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셜록'의 패션센스와 흥미로운 이야기들 6. 모던 데이 런던의 스카이 라인과도 조화를 이루는 의 패션! 극 중 셜록 홈즈는 패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셜록 홈즈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또한 배바지로 대표되는 터무니없는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배우로 오명이 높지만, 그렇다고 드라마에서 패션을 손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의 의상 담당팀은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클래식 수트를 컨셉으로 잡았다. 한 치수 작은 셔츠와 슬림핏의 바지에 한 벌에 200만원이 넘는 벨스타프 브랜드의 코트를 걸친 셜록 홈즈는 흡사 현대 런던의 스카이라인과도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절묘한 패션 리더로 재탄생된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영화에서 숱하게 선보였던 벨스타프 재킷, 코트 패션을 이보다 더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는 .. 2021. 11. 26.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를 빛내는 감초들 전지현의 '지리산' 방영에 맞춰 다시 보는 '별에서 온 그대(2014)'. 작품에서 활약했더 잊지 못 할 감초 캐릭터들 홍해인(구 홍복자) 홍해인(홍진경 분)은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천송이의 유일한 일반인 친구다. 유난히 안티팬이 많은 천송이의 기사에 광분하며 '까도 내가 깐다'는 정신으로 열혈 리플을 달기도 한다. 현재 만화방을 운영 중이며 반갑지 않은 단골손님인 트레이닝복 콤비 철수, 혁과 함께 코믹한 연기를 주로 선보인다. 자신을 개명 전 이름인 복자라고 부를 때마다 정색하긴 하지만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이란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천송이에게 돌직구 조언을 날려주는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다. 특히나 오랜 구애 끝에 비로소 맺어진 도민준과의 로맨스에 들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천송이에게 남자와 합의 없.. 2021. 11. 26.
'별에서 온 그대'와 '치맥' 이야기 전편에 이어, 추억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알아보자. 6. 최고 수혜자 신성록 최고 수혜자를 한 명 뽑는다면 누구일까? 14년 만의 드라마 복귀인데도 제2의 전성기를 조성하는 데 성공한 전지현이 먼저 생각나겠지만, 깜짝 스타라는 점에서는 단연코 이재경 역의 신성록이 최고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자상하고 매너 넘치는 재벌2세에서 반지를 돌리며 느닷없이 소시오패스로 돌변하는 의 유일한 악역 이재경을 연기한 신성록은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전지현, 김수현을 누르고 포털 배우 인기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카톡개와 싱크로율이 완벽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등장한 이후에는 국민적인 스타가 되었다. 7. 눈오는 날에는 치맥!' 히트상품 '치맥' 전지현이 만들어낸 히트상품.. 2021. 11. 26.
윤계상이라는 배우 '태양은 가득히' MBC의 인기 시트콤 에서 '농담입니다~'하며 너스레를 떨던 모습을 떠올리면 아무리 잘생겨도 이렇게 심한 장난은 도저히 못 참겠다는 생각부터 들게 하던 윤계상이다.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장난기 뚝뚝 떨어지는 표정으로 약을 올리는데, 참다못한 박하선에게 된통 당하는 장면이 나올 때면 통쾌할 지경이었다. 어쩌면 윤계상이라는 사람 자체가 저렇게 허허실실 장난기 가득한 남자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들어맞았던 캐릭터다. 그런데 윤계상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보면, 상당히 무겁고 진지한 역할을 꾸준히 해온 배우임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하이킥에서 맡았던 장난기 많지만 속은 따뜻한 의사역이나 에서 역시 흠잡을 데 없이 훈훈한 한의원 원장으로 나왔던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오히려 영화 쪽으로 시선을 .. 2021.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