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9 최지우의 <수상한 가정부> 생각만큼 수상하지 않은 그녀 생각만큼 수상하지 않은 그녀 최지우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지우히메(최지우)가 컴백작으로 고른 것이 일본 원작의 리메이크 드라마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대놓고 역수출을 노린 캐스팅이 아닐까 하는 의심부터 들었던 것은 사실. 그리고 그 드라마가 마지막회 시청률 40%를 찍었으며 역대 일본드라마 시청률 순위 3위에 빛나는 라고 하니 의심은 확신에 가까웠다. 뭐 이런 식이라면 안전하게 흥행보증이 되지 않겠어? 그러나 2회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한 마디로 요약되는 감상소감은 이렇다. “너무 비슷한데”. 가정부 박복녀(최지우)는 끔찍하고 아픈 과거를 비밀로 간직한 채 모든 감정 표현을 거세시키고 로보트처럼 행동한다. 오직 자신이 맡은 일만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해 수행하는데, ‘명령하면 -> 실행한다’ 이렇게 .. 2021. 11. 24. <굿닥터> 어디서 많이 봤던 첫사랑 그녀, 문채원 짝사랑에 속앓이를 하던 시온이가 드디어 용기를 내어 차선생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예상대로 거절당했다. 드라마 이야기다. 1회부터 이 드라마를 열혈 시청해 온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단언컨대, 이 고백의 실패는 예정된 것이었다. 아니 그보다, 애초부터 박시온(주원 분)은 차윤서(문채원 분)를 만나면 무조건 사랑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여기서 잠깐. 미리 알아둘 것이 있다. 주인공 박시온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자폐증과 같은 뇌기능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비장애인과는 다른 천재성을 동시에 갖는 현상을 말하는데, 영화 의 실제 주인공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레이몬드’가 자폐증 환자.. 2021. 11. 24. 배우를 말려 죽이는 감독 리스트 함께 작업하면 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감독-배우 콤비들이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로버트 드 니로가 그 좋은 예. 두 사람은 1973년 를 시작으로 , , 등 총 여덟편의 영화를 함께 만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들은 하나 같이 각자의 필모그라피에서 가장 빛나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데이빗 핀처 감독과 브래드 피트( , , ),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 , 2021. 11. 24. <컨저링>의 신비로운 파란눈, 베라 파미가 2007년 한국 영화에 출연하며 하정우의 연인 베라 파미가로도 알려졌다가, 2013년 A&E의 신작 미드 에서 알프레드 히치콕의 클래식 영화 의 살인광 노먼 베이츠의 엄마 노마 베이츠 역으로 6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베라 파미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출발! 1 우크라니아 이민자 가정 출신의 베라 파미가 1973년 8월 6일 우크라이나 이민자 출신의 컴퓨터 공학자였던 아버지와 학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7남매의 둘째로 태어나서, 뉴저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에서 살면서 여섯 살때까지 영어를 배우지 않고 우크라이나 말을 쓰며 살았다. (밀라 쿠니스,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할리우드 대표 우크라이나 이민자 가정 출신의 여배우 3인방! 눈 색깔만 봐도!) 2 FO.. 2021. 11. 24.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