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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26

<로보캅> 리메이크 보기 전에 알아야할 10가지 TMI 30여년만에 드디어 이 리부트되었다. 길예르모 델토로가 으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감독에서 할리우드의 대형 감독으로 성장했듯이, 로 브라질을 대표했던 호세 파딜라 역시 (2014)로 자신의 할리우드 커리어를 확고히 다지게 될까? 리부트된 을 극장에서 보기 전에 알고 가면 좋은 10가지 시시콜콜 정보를 모았다. 1 의 감독 호세 파딜라가 만든 새로운 은 전체 관람가! 폴 버호벤이 1987년 제작한 오리지널 은 지금도 팬사이트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딱히 이유가 없더라도 그런 전설의 리메이크는 반발심리부터 불러오게 마련이다. ‘영웅보다 더 뛰어난 영웅은 바로 죽은 영웅이다!’라는 (2014)의 대사처럼 전설은 무덤 속에서 더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설을 무덤에서 깨우고 싶지 않았던 열혈 팬들도 리부.. 2021. 11. 26.
영화 속 인어 '불온한 아름다움' [캐릭터 사전] 불온한 아름다움, 인어. 인류에게 바다는 다스릴 수도 극복할 수도 없는 불가해한 공간이었다. 다만 이렇게 거대한 바다에도 인간과 똑같은 무엇인가가 자기들만의 위계를 가지고 살아갈 것이라고 상상할 따름이었다. 지금까지 소개된 대부분 캐릭터가 그렇듯, 동서고금에 인어에 대한 이야기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어는 하체가 물고기 모양인 아름다운 여인의 형태로, 주로 멀메이드(Mermaid)라고 불린다.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홀리는 요망스러운 존재들이다. (그래서 인어 관련한 영화에는 유독 좋은 노래가 많다.)이 자체로는 ‘바다의 여인’이란 뜻이다. 드물게 남자 인어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머만(Merman)이라고 불린다. 이런 ‘반인반어’ 형태를 찾아보면, 그리스의 정령 네레이스, 바빌.. 2021. 11. 26.
레고는 레고다워야 레고지!! <레고 무비> [무비 & 테크놀로지] 레고는 레고다워야 레고지!! 최신 영화제작 기법들을 살펴보고, 영화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그 네 번째 이야기는 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년 6월, 의 공식 트레일러가 발표되기까지 전까지 많은 사람이 이 영화가 과연 어떤 기법으로 제작될지 궁금해했다. 실제 레고 블록을 활용한 전통의 스톱모션 기법일지 아니면 나날이 발전하는 3D CG 기법일지 레고 팬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된 지금, 그 의문점은 오히려 더 커졌다. 어떤 기법을 썼는지 얼른 분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올해 개봉한 는 레고를 주인공으로 한 첫 극장용 장편영화다. 이전에도 레고를 주인공으로 한 TV와 비디오용 영화는 꾸준히 제작되었다. 그러나 주로 새로운 레고 시리즈 출시에 맞춰 이를 홍보하기 위한 성격.. 2021. 11. 26.
<기황후> 가장 귀여운 얼굴을 한 악녀 타나실리 MBC 월화드라마 의 가제가 ‘꽃들의 전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승냥(하지원)이 원나라의 후궁이 되어 본격적인 황실 생활을 시작되자 본격적인 꽃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원나라의 황후 타나실리(백진희)는 기본적으로 모든 후궁을 싫어하지만 그중 황제 타환(지창욱)의 성은을 입은 기승냥에 대한 미움은 살기를 띌 정도다. 쟁쟁한 귀족 출신 일색인 다른 후궁들 역시 한낱 공녀 출신인 기승냥이 후궁이 된 것도 모자라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질투심에 승냥을 따돌린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승냥이기에 모진 채찍질까지 견뎌내며 버틸 수 있지 싶다. 타나실리가 후궁들을 괴롭히는 방법은 이제껏 사극에서 보여줬던 암투극과 비교도 안 될 정도다. 귀여운 외모가 무색하리만치 소름 끼치는 타나실리의.. 2021.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