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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은 왜 안 만드나? 톰 크루즈의 웰메이드 SF [엣지 오브 투모로우]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는 히로시 사쿠라자카의 라이트 노벨 ‘올 유 니드 이스 킬’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SF 액션 영화다. 1억 7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었지만 북미에서 1억 달러를 겨우 넘겨 체면을 구겼고, 글로벌 수익으로 3억 7천 달러를 넘겨 겨우 체면을 유지한 영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고 팬덤이 형성되었다. 지나치게 현학적으로 흐르는 최근의 SF와 다르게,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의 균형이 알맞은 웰메이드 SF였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470만 가까이 관객이 든 흥행작이었다. 사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흥행부진은 당시 [고질라] 홍보에만 총력을 기울이던 워너브러더스의.. 2022. 1. 4.
톰 크루즈와 최고의 케미는? 톰 크루즈와 최고의 케미는? 톰 크루즈의 필모그라피 가운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작품을 모아봤다. 제리 맥과이어(1996년) 도로시와 제리 이미지= 감독은 제리 맥과이어 역으로 톰 행크스를 생각했다. 감독의 지인들도 톰 크루즈가 ‘루저’ 캐릭터는 맡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은 톰 크루즈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고 적극적으로 이 역을 따냈다. 또한,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르네 젤위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를 걸작 로맨틱 코미디로 완성했다. 라스트 사무라이(2004년) 카츠모토와 네이든 이미지= 이 영화는 1870년 메이지 유신을 배경으로 남북전쟁의 영웅인 미국인 장교 네이든(톰 크루즈)이 사무라이의 포로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작품 자체는 설정이 과하다거나 오리엔탈리즘을 .. 2021. 12. 13.
원조 꽃미남 듀오의 <탑건 2>가 돌아온다. 1986년 제작된 은 미 공군의 조종사 양성 학교를 배경으로 매버릭(톰 크루즈)과 아이스맨(발 킬머)가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그해 최고의 히트작이었으며, , , , , 로 이어지는 톰 크루즈의 초기 히트작 릴레이 중에 가장 앞선 작품이었다. 그의 전설적인 행보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에 대한 제작 계획은 전편의 감독인 토니 스콧을 중심으로 논의된 바가 있지만, 지난 2012년 감독이 로스앤젤레스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한 후 계속 표류했었다. 그러나 올해 의 제작사인 스카이댄스가 톰 크루즈 주연으로 가 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프로젝트는 재가동 되었다. 프로듀서인 제리 브룩하이머에 따르면 이번엔 최신식 무인 비행기와 인간 조종사 간의 결투가 3D로 제작될 것이.. 2021. 12. 6.
나를 완성하는 당신. <제리 맥과이어> 거대 스포츠 에이전시에서 잘 나가는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는 선수와 인간적인 교류를 하지 않고, 사업규모만 확장하려는 회사와 마찰을 일으키고 독립한다. 제리를 따라나선 도로시(르네 젤위거)와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만 둘은 크게 다투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제리 맥과이어는 자신과 계약한 미식축구 선수 로드(쿠바 구딩 쥬니어)의 인상적인 플레이로 큰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왠지 그 순간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제리 맥과이어는 도로시를 찾아가 자신을 완성하는 것은 당신이라며 프러포즈하고, 한참을 듣고 있던 도로시는 제리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이미 모든 것을 용서했다며 그를 맞는다. 도로시의 말이 맞다. 세상에, 톰 크루즈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내 여자 어디 있느냐고 두리번거리는데, 무슨 ..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