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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86

대한민국 19금 성인 애니메이션 돌아보기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가 에 이어 발표한 가 뜨겁다.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늪’과 같은 존재였던 성인용 장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성인이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은 엄청난 시련이었다. 중요한 작품들을 짚어본다. 1. 부끄러운 문화제 (1994) 한국 최초의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던 이 작품은, 당시 최고의 섹시 스타였던 최민수와 김혜수가 남녀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았다. 엄정화와 조형기도 각각 비중 있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일본 야쿠자가 가지고 있던 한국의 보검이 사라지자 하일은 일본과 뉴욕을 오가며 보검의 행방을 찾는다. 자동차 디자이너인 연인 채린이 모터쇼 준비로 바쁜 와중에 하일은 미국 유학시절 연인이었던 조슈아를 만나 여러 가지 도.. 2023. 5. 2.
넷플릭스의 19금 성인용 병맛 애니메이션들 넷플릭스의 성인용 병맛 애니메이션들 애들은 볼 수도 없고 봐서도 안 되는 병맛 성인 애니메이션들을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자. 넷플릭스는 우리가 알게모르게 19금 시리즈들이 제법 많다. 우리모두 병맛의 바다 속으로 고고. 01. 아처 007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외모의 스파이 ‘아처’가 주인공이다. 언뜻 진지한 누아르 첩보물을 기대하겠지만 사실은 온갖 섹드립이 난무하는 막장 애니메이션이다.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임무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바쁘다. 아처는 탁구라켓 페티쉬가 있고 그의 어머니이자 첩보조직의 국장인 말로리는 섹시하다는 이유로 근육질의 흑인 첩보원을 신규 채용한다. 그녀의 비서인 셰릴은 남자의 손에 목이 졸리는 성적 판타지가 있다. 노출 장면도 노출 장면이지만, 대사의 수위가 거의 범죄.. 2023. 5. 2.
유승우가 좋아하는 배우 박신양 스타가 사랑하는 무비스타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 손님은 에서 ‘천재소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승우 군. 유승우군이 좋아하는 무비스타는 배우’박신양’이다. 유독 매력적인 남자 참가자가 많았던 에서, 누나들을 잡아끄는 귀여운 매력으로 돋보였던 유승우군이 미니앨범 ‘첫번째 소풍’을 발매했다. 평소 옛날 영화 찾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유승우군은 이번 앨범의 ‘서툰 사랑’을 (유승우 군의 기준으로) 옛날 영화인 를 보고 느낀 감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유승우가 좋아하는 영화와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들어봤다. Q : 유승우군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박신양!! 평소엔 선한 인상이신데, 역할에 따라 바뀌는 표정연기가 압권이에요. 박신양 배우는 자신의 연기에 어떻게 접근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낼까 궁금해요. 에.. 2023. 5. 2.
[영화 속 패션] 봄 처녀의 끝, 플로럴 원피스 영화 속에서 화사하게 피어오른 꽃무늬 원피스들 여자가 여자이고 싶을 때 그곳에 언제나 꽃무늬 원피스가 있었다. 그래서 플로럴 원피스(Floral Print One-Piece Dress)는 ‘복고’라는 말이 멋적을 정도로 어느 시대나 존재 해 왔다.[영화 속 패션] 1회에서 다루었던 크라바트가 ‘봄 신사의 끝’이었다면, 봄을 사랑하는 숙녀의 끝판 아이템은 역시 꽃무늬 원피스이지 않을까.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 속 꽃무늬 원피스를 살펴 본다. 의심없이 활짝 핀 미국 중산층 냉전시대의 반사이익으로 무럭무럭 성장하던 60년대 미국 경제의 최대 수혜자는 중산층 주부들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가장들이 벌어들인 수입으로 큰집에 살면서 아무런 의심없이 한껏 행복했다. 60년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을 다룬 이 영..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