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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에 대하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곽경택 감독은 유독 만드는 작품마다 이런저런 사건에 많이 휘말려 왔다는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지난 2018년 영화 은 상영금지 가처분 시청이 철회되어 간신히 대중을 만날 수 있었다. 과거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극화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양해를 구하지 않은 채 제작을 추진하는 바람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 3년 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감독이 아닌 제작총지휘를 맡은 곽경택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 사람들이 많다. 친구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없던 시절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급 흥행을 기록한 영화 는 곽경택 감독의 세번째 연출작이었다. 영화는 실제로 부산 출신인 곽경택 감독 본인과 친구들 이야기를 녹여낸 이야기로 극중에서 라이벌 조직의 깡패로 등장하.. 2022. 7. 8.
한국영화 속 커플들의 나이차 하정우 주연의 영화 에 수지가 하정우의 아내 역할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6살 차가 나는 두 배우가 부부 역을 연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또한 1967년생인 송강호의 아내 성숙경 역을 맡은 김소진과 내연 관계에 있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은 배두나 두 배우 모두 1979년생으로 12살씩 차이가 난다. 드라마의 경우 한편 드라마의 경우,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나 상반기 큰 화제를 모았던 처럼 연상연하 커플을 컨셉으로 내세운 작품이 아니더라도 남자주인공을 맡은 배우보다 여자주인공을 맡은 배우의 나이가 많은 사례는 특별히 화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흔하다. 의 장나라 역시 상대역인 신성록, 최진혁 보다 나이가 많고, 에서 주인공들 못지않.. 2022. 7. 8.
[데드풀2]가 뿌려놓은 대형 떡밥, ‘미스터 시니스터’ [데드풀2]에 케이블(조쉬 브롤린)이 등장했던 것을 두고 엑스맨 코믹스의 고전적인 빌런 ‘미스터 시니스터’가 곧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미래 우선, 동시다발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짚어보자. [엑스맨: 아포칼립스]까지 나온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이어지며, 정통 [엑스맨]의 길을 따른다. 울버린 3부작은 [로건]으로 비장하게 막을 내렸고, 스핀오프 솔로 무비는 [데드풀] 시리즈로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는데, 라이언 레이놀즈 본인이 [데드풀3] 대신 [엑스포스]를 예고한 상태다. 또한, 50% 분량을 재촬영하기로 결정된 [엑스맨: 뉴 뮤턴츠]가 2019년 개봉 예정으로 새로운 물결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현재 개봉이 정해.. 2022. 7. 7.
안젤리나 졸리를 국회로? 디즈니의 [말레피센트 2]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작품의 주연배우 안제리나 졸리가 한 인터뷰에서 정계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서 화제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마할까?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8일 B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평소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그녀의 소신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자 저스틴 웹은 혹시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우선 “20년 전이면 거절하겠지만, 지금이라면 내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곳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취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향후 대권 출마 예상자 명단에 안젤리나 졸리가 언급되고 있다는 말에 “고맙다.”라는 답으로 긍정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심상치 않은 행보들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안젤리나 졸리가 정계 진출을 .. 2022. 5. 6.
‘범블비’의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배트걸’이라고? 최근 개봉한 [범블비]의 주인공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DC확장유니버스(이하 DCEU)의 차기 프로젝트 [배트걸]의 주인공으로 거론됐다. [어벤져스] 감독이 준비 중이던 [배트걸] 지난 2월 조스 웨던이 하차한 뒤 잠정 취소된 줄 알았던 [배트걸] 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배트걸]은 마블에서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연출해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조스 웨던 감독이 2017년 DC로 깜짝 이적(?)해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그는 [배트걸] 아이디어를 들고 직접 워너브라더스와 DC 관계자들을 찾아가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연출은 물론 각본과 제작도 맡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올해 2월 조스 웨던이 갑자기 프로젝트 하차했다. 표면적으로는 “손에 잡히는 아이디어가.. 2022. 5. 6.
‘메이즈 러너 3’ 달리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블록버스터 시시콜콜] ‘메이즈 러너 3’ 달리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시시콜콜한 정보들을 알아보자. 1. 원래는 한편이 더 나올 뻔했다. 한동안 할리우드는 원작이 있는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피날레를 2부로 나누어 제작하곤 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과 ‘브레이킹 던’은 파트 1-2로 제작됐고, 헝거 게임 역시 ‘모킹제이’를 2개 파트로 만들어졌고 국내에선 파트2를 [헝거게임 : 더 파이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시켰다. 폭스는 [메이즈 러너]와 [메이즈러너 : 스코치 트라이얼]의 인기가 높아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의 2부작 제작을 추진했으나, 웨스 볼 감독이 3편으로 마무리 짓기를 고집했고 스튜디오를 설득해 트릴로지로 끝났다. 2... 2022. 3. 9.
이것이 진짜 ‘연기 여신’의 위엄. 나문희의 필모그래피 이것이 진짜 ‘연기 여신’의 위엄. 나문희의 필모그래피 [아이캔스피크]가 개봉 후 5일 연속으로 굳건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캔스피크]는 온 동네에 도깨비 할매로 소문난 억척스러운 '옥분'이 원칙주의자 공무원 '민재'와 만나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던 중, 그에게 영어를 배우며 일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얼핏 단순하고 평범한 코미디처럼 보이지만 이야기의 중심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들어있다는 반전 아닌 반전이 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이나 관객들의 의식이 달라지는 만큼 자신도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그리고자 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흥행의 일등공신 중 하나는 깐깐하고 억척스러운 '옥분'을 연기한 나문희. 오랫동안 시청.. 2022. 3. 8.
‘서치’ 이런 기발한 영화, 누가 만들었니? ‘서치’ 이런 기발한 영화, 누가 만들었니? [서치]의 흥행기세가 심상치 않다. 오직 컴퓨터 화면 안에서만 전개되는 이 독특한 영화는 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서치, 12시간의 기적 이 영화의 감독 아니시 샤간티(Aneesh Chaganty)는 올해 27세로 [서치]가 첫 장편 연출작이다. 그의 필모그라피는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 다니던 시절 만든 몇 개의 단편이 전부다. 시골마을 소년 스카우트 쿠퍼의 모험기를 다룬 [어드벤처, 위스콘신], 트렁크에서 시체를 발견한 커플의 블랙 코미디 [알리바이] 등인데, 딱히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첫 장편 [서치]는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가 상영된 후, 12시간 만에 소니 픽쳐스의 적극적인 구애 끝.. 2022. 3. 3.
2018 지구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배우 ‘조지 클루니’ 2018 지구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배우 ‘조지 클루니’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017년 6월 1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 남자 배우 수입 순위에서 조지 클루니가 약 2억3900만 달러(약 2680억원)로 1위에 올렸다고 밝혔다. 사실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6년 [헤일, 시저!]와 [머니 몬스터] 이후 출연한 작품이 없으며, 작년에 감독으로 참여한 [서버시콘] 역시 엄청난 흥행작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2013년에 설립한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영국 주류회사 디아지오에게 팔면서 엄청난 수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외 영화활동과 관련한 수입, 네스프레소 등의 광고 모델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강자들, 드웨인 존슨과 성룡 드웨인 존슨(46)이 1억2400만달러(.. 202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