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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속 패션 '봄 신사의 끝, 크라바트'

    2021.11.09 by 그럽디다

  • 아이언맨과 철이 안 드는 사내드들의 영화

    2021.11.09 by 그럽디다

  • 너무 바빠서 남자 30명과 썸만 타다 끝났다는 전직 국가대표

    2021.11.08 by 그럽디다

  • 전설의 미녀 : 이것이 바로 퇴폐미 '로렌 바콜' (3부)

    2021.08.18 by 그럽디다

  • 전설의 미녀 : 이것이 바로 퇴폐미 '로렌 바콜' (2부)

    2021.08.18 by 그럽디다

  • 전설의 미녀 : 이것이 바로 퇴폐미 '로렌 바콜' (1부)

    2021.08.18 by 그럽디다

  •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3

    2021.08.18 by 그럽디다

  •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2

    2021.08.18 by 그럽디다

  •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1

    2021.08.17 by 그럽디다

  • 스타트렉 총정리 # 4편

    2021.08.15 by 그럽디다

  • 스타트렉 총정리 # 3편

    2021.08.15 by 그럽디다

  • 스타트렉 총정리 # 2편

    2021.08.15 by 그럽디다

  • 스타트렉 총정리 #1편

    2021.08.15 by 그럽디다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양이상 '나탈리 도머'

    2021.08.10 by 그럽디다

  •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3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2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1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 이야기 '페노미나'

    2021.08.06 by 그럽디다.

  • 일상의 공포에 관한 모범 답안 '검은 물 밑에서'

    2021.08.06 by 그럽디다.

  • 실화인듯 실화 아닌 공포 영화 '블레어 윗치'

    2021.08.06 by 그럽디다.

  • 아름다운 공포 영화 '더 셀'

    2021.08.06 by 그럽디다.

  • 세대 갈등에 대한 공포, 존 카펜터의 '저주받은 도시'

    2021.08.06 by 그럽디다.

  • 존 카펜터의 '괴물'

    2021.08.06 by 그럽디다.

  • 망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소녀 '폴터가이스트'

    2021.08.06 by 그럽디다.

  •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 '죠스' 2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 '죠스' 1편

    2021.08.06 by 그럽디다.

  • ‘곡성’ 만큼 무서웠던 영화 ‘여곡성’(1986)

    2021.08.04 by 그럽디다.

  • 자기 자신이 무서워지는 공포영화 '큐어'

    2021.08.04 by 그럽디다.

  • '착신아리'는 '링'의 짝퉁이 아니다

    2021.08.04 by 그럽디다.

  •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이 사람 '월하의 공동묘지'

    2021.08.04 by 그럽디다.

영화속 패션 '봄 신사의 끝, 크라바트'

봄이다. 봄은 숙녀나 소년에게도 오지만, 신사에게도 온다. 우리는 누구나 어린시절 미국 영화에서 봐온 그야말로 ‘멋있는’ 신사들의 이미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 물론 단순히 점잖떠는 신사가 아닌, 여성에게 배려심 깊고, 운전은 한손으로 하며, 술도 단숨에 마시고, 담배연기에 더 이상 눈이 맵지 않은 그런 신사들 말이다. 신사의 아이템은 여러가지가 있다. 열면 종소리 나는 라이터, 발등부분이 촘촘히 위빙된 구두, 알 카포네가 입을법 한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 앞 주머니에 가지런히 꽂힌 행커치프 등등. 그러나 완연한 봄의 한 가운데 진짜 신사가 되고자 한다면, 주말의 명화 속 클라크 게이블처럼 신사 중의 신사가 되고 싶다면, 추천하는 핫 아이템이 있다. 바로 크라바트이다. 영화 에 출연했던, 늠름하고 잘생긴 ..

카테고리 없음 2021. 11. 9. 14:41

아이언맨과 철이 안 드는 사내드들의 영화

“철부지 사나이의 성장드라마” 시리즈를 볼 때마다 돈이 많건 적건, 혹은 똑똑하건 바보 같건 간에 아무튼 사람이 철들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이것저것 뒷수습하느라 바쁜 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인 페퍼 포츠는 뭐 이젠 거의 학부형처럼 보일 지경이다. 뭐 그래서 때에 따라서 아이언맨은 베베꼬인 천재 재벌2세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 속 문제에 개입하고 위험요소를 극복해내는가에 관한 성장 영화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치 의 이야기처럼 보였던 맥컬리 컬킨의 의 경우에도 부잣집 도련님이 바깥 세상과 조우하면서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바 있었다. 결국 ‘철’이란 뭔가 부딪히고 깨져야만 얻게되는 영광의 상처 같은 거였다. 아무튼 토니 스타크를 비롯 영화 속..

카테고리 없음 2021. 11. 9. 10:20

너무 바빠서 남자 30명과 썸만 타다 끝났다는 전직 국가대표

방송인 신수지가 할로윈 코스튬을 올리자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여러 활약을 하고 있어서 20대들은 ‘방송인’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녀는 사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였지요.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7위를 기록했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었는데요. 메달권에서는 멀었지만, 거의 불모지인 우리나라 리듬체조계에서는 의미있는 성적이었습니다. 웃는 모습이 이연희와 닮았고 빼어난 몸매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던 신수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30여명의 남자를 만났지만, 선수생활로 너무 바빠서 썸만 타다 끝났다고 고백하기도 했었습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일찍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신수지는 프로 볼링 선수로 전향하며 또 한번 팬들을 놀라게 했었지요. 이후엔 ‘집사부일체..

시간순삭 연예&영화 NEWS 2021. 11. 8. 19:46

전설의 미녀 : 이것이 바로 퇴폐미 '로렌 바콜' (3부)

할리우드 고전 미인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할리우드 누아르를 대표하는 퇴폐미 '로렌 바콜'이다. 1957년 험프리 보가트가 사망한 이후에는 활동무대를 브로드웨이로 옮겼다. 바콜은 이 시기에 주로 뮤지컬에서 활동했으며 , 로 토니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1966), (1974)을 거쳐 (1976)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영화 인생을 이어간다. 쇠락한 총잡이 북스(존 웨인)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남은 인생을 조용히 마무리 짓기 위해 시골 마을을 찾는다. 여관의 주인 본드 로저(로렌 바콜)과 마지막 로맨스를 나누는 것도 잠시. 시골 마을로 숨어든 전설의 충잡이에 대한 소문은 퍼져나가고, 그와 대결을 하고 싶은 총잡이가 마을을 찾아온다. 시대의 아이콘 존 웨인이 유작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1..

전설의 미녀 2021. 8. 18. 18:53

전설의 미녀 : 이것이 바로 퇴폐미 '로렌 바콜' (2부)

할리우드 고전 미인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할리우드 누아르를 대표하는 퇴폐미 '로렌 바콜'이다. (1948)에서 다시 험프리 보가트와 호흡을 맞추며 누아르의 여왕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퇴역 군인 플랭크 맥클라우드는 2차 대전 중 전사한 조지 템플의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키 라르고 섬을 방문한다. 미망인 노라(로렌 바콜)는 시아버지 제임스와 함께 호텔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호텔이 갱단에 의해 점거된다. 당시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할리우드에 맥카시즘 열풍이 한창일때, 존 휴스턴 감독과 험프리 보가트, 로렌바콜 부부는 이런 정부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이 영화를 찍었다. 로렌 바콜은 이렇게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당당한 현대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이었다. 로렌 바콜의 모던한 이미지는 뉴욕을 배경..

전설의 미녀 2021. 8. 18. 18:51

전설의 미녀 : 이것이 바로 퇴폐미 '로렌 바콜' (1부)

할리우드 고전 미인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할리우드 누아르를 대표하는 퇴폐미 '로렌 바콜'이다. 로렌 바콜은 거친 사나이들의 세계인 누아르 영화 속에서 독립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그녀의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는 품격있는 퇴폐미를 가지고 있었고, 치켜뜬 눈은 더 룩 (The look)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의 복잡한 혈통을 가진 그녀는 배우가 되기 전 먼저 모델로 활동했다. 미니멀한 아웃핏의 옷들을 즐겨 입었으며, 복잡한 장신구는 혐오했다. 1941년 패션모델이 된 그녀는 보그지에서 활동하던 중 할리우드 최고의 거물 하워드 혹스의 눈에 들게 된다. 그렇게 첫 주연을 맡은 영화가 헤밍웨이 원작의 (1944)다. 독일군과 손잡은 비시 정부와 레지스탕스의 싸움이 끊이지 않..

전설의 미녀 2021. 8. 18. 18:50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3

'킹덤'의 글로벌 스타 배두나. 이제 '고요의 바다'로 다시 주목 받을 배두나가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총정리합니다. 이미지=영화 ⓒCloud Atlas Productions 이 시기 배두나는 또 다른 큰 도전을 맞이했다. 의 감독 워쇼스키 자매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배두나 본인이나 소속사가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한 결과가 아니라, 소문난 영화광인 워쇼스키 자매가 배두나의 전작들을 보고 먼저 캐스팅 의사를 전해 왔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다. 게다가 가 윤회에 관해 탐구하는 영화다 보니, 1인 다역을 연기해야 했다. 이미지=영화 ⓒNetflix 노예 신분에서 반란군의 리더가 되는 클론 손미는 틸다라는 서양 귀부인, 또 멕시코 여자로 거듭 환생한..

국내스타 비하인드 2021. 8. 18. 10:18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2

'킹덤'의 글로벌 스타 배두나. 이제 '고요의 바다'로 다시 주목 받을 배두나가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총정리합니다. 괴물 이미지=영화 ⓒ(주)쇼박스 봉준호 감독과 재회한 배두나는 특유의 아우라를 에 입혔다. 남주의 트레이닝복, 부스스한 머리, 눈만 동그랗게 뜨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그녀만의 엉뚱한 리듬이 딱 배두나다. 남주는 조카(고아성)를 위해 기꺼이 도망자의 삶을 택하고, 남자 가족들이 다 없어진 다음에도 혼자 하수구를 뒤지고 다닌다. 말 수가 적어 답답해도, ‘현서가 굶고 있다’는 결정적인 말로 행동을촉구하는 것도 남주다. 양궁 시합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망설이는 바람에 기회를 날려먹곤 했지만 괴물 앞에서는 정색하고활로 맞서는 능동적인 인물이다. 공기인형 이미지=영화 ⓒEngine Film..

국내스타 비하인드 2021. 8. 18. 10:15

'고요의 바다' 배두나 필모그라피 총정리 #1

'킹덤'의 글로벌 스타 배두나. 이제 '고요의 바다'로 다시 주목 받을 배두나가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총정리합니다. 모델로 데뷔해 등 몇 편의 드라마를 찍은 배두나의 영화 데뷔작은 이다. 은서라는 인물은 악령이 된 초능력 소녀로, 원작의 ‘사다코’ 에 해당하는 역할이었다. 신인 여배우가 인지도를 위해 호러영화에 출연하는 관행은 아직 흔치 않았고, 그런 목적이었다고 해도 데뷔작 캐릭터로 사다코는 비범해도 너무 비범했다. 플란다스의 개 이미지=영화 ⓒ시네마서비스 두 번째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다. 주인공 현남(배두나)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다. 청바지와 후드티를 고집하고, 술을 좋아하는 현남은, 그 또래 여자들은 대개 패션이나 미용, 연애에만 몰두할 거라는 편견과 담을 쌓은 인물이다. 머리..

국내스타 비하인드 2021. 8. 17. 07:30

스타트렉 총정리 # 4편

머리에 쏙쏙 초간단, '스타트렉' 미드에서 영화까지 완벽 정리 우주만큼이나 넓고도 깊은 스타트렉의 세계. 방대한 씨리즈의 필수 정보들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정리해 드린다. 스타트렉 총정리 #1편 스타트렉 총정리 #1편 머리에 쏙쏙 초간단, '스타트렉' 미드에서 영화까지 완벽 정리 우주만큼이나 넓고도 깊은 스타트렉의 세계. 방대한 씨리즈의 필수 정보들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정리해 드린다. '스타트렉' midnightspoiler.com 11 스타트렉 다크니스 새로운 '스타트렉' 프렌차이즈의 시대가 열렸다! '스타트렉'은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스타트렉'의 12번째 극장판이자, J. J. 에이브람스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 리부트 '스타트렉'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스타..

미드꿀정보 2021. 8. 15. 17:52

스타트렉 총정리 # 3편

머리에 쏙쏙 초간단, '스타트렉' 미드에서 영화까지 완벽 정리 우주만큼이나 넓고도 깊은 스타트렉의 세계. 방대한 씨리즈의 필수 정보들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정리해 드린다. 9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가장 최근작이자 가장 최악의 평가를 받은 '스타트렉' TV 드라마 시리즈의 최종편. 21세기에 들어선 '스타트렉'의TV 시리즈는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퀼 드라마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로 계속된다. 2001년부터 9월 26일부터 UPN에서 방영을 시작한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는 가장 진보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우주 탐사 초기의 험난한 과정을 그린 만큼, 기술과 스토리에 있어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 되었어야했지만, 소위 미국 만세의 진부한 스토리가 설득력을 잃어가면서 팬들..

미드꿀정보 2021. 8. 15. 17:42

스타트렉 총정리 # 2편

머리에 쏙쏙 초간단, '스타트렉' 미드에서 영화까지 완벽 정리 우주만큼이나 넓고도 깊은 스타트렉의 세계. 방대한 씨리즈의 필수 정보들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정리해 드린다. 5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Star Trek: TNG (The Next Generation) '스타트렉'의 아버지 진 로든베리의 손에 의해 20년 만에 부활한 '스타트렉' TV 시리즈인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일곱 시즌 178개의 에피소드와 총 네 편의 영화를 낳으며 '스타트렉' 프렌차이즈중 완성도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된다. 내용상으로는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와 마찬가지로광활한 우주를 탐사하러 나선 엔터프라이즈호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으며, 시간상으로는 전작인 '스타트렉TOS'..

미드꿀정보 2021. 8. 15. 17:38

스타트렉 총정리 #1편

머리에 쏙쏙 초간단, '스타트렉' 미드에서 영화까지 완벽 정리 우주만큼이나 넓고도 깊은 스타트렉의 세계. 방대한 씨리즈의 필수 정보들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정리해 드린다. '스타트렉'은 '스타워즈'와 더불어 미국인들과 전세계 매니아들에게는 성경과 같은 작품일 뿐더러, 그 방대한 분량과 50년에 가까운 방영 기간 그리고 그에 따른 숱한 패러디와 레퍼런스로 되풀이되었기에 굳이 '빅뱅 이론'의 셸든과 같은 과학 너드들이 아니더라도 대단히 친숙한 작품이다. '스타트렉'을 드라마에서부터 영화까지 연대기 순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일명 '머리에 쏙쏙 초간단, 스타트렉 미드에서 영화까지 완벽정리'. 모자라고 잘못된 게 있다면 친절한 트레키님들께서 알려주시면 감사! 1 '스타트렉' 그 장대한 우주 서사시의 시작 스타트..

미드꿀정보 2021. 8. 15. 17:34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양이상 '나탈리 도머'

, , 등의 인기 드라마에서 최순실 뺨치는 ‘실세’ 역할을 도맡아 한 여배우, 나탈리 도머에 대해 알아보자. 나탈리 도머는 1982년생 영국 배우다. 런던의 ‘웨버 더글러스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매튜 구드, 미니 드라이버 등이 동문이다. 2005년 영국 드라마 의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지만,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가 실질적인 데뷔작이라 할 수 있다. 1. (2005) 이미지= 고양이과 미녀들이 많지만 나탈리 도머 만큼 또렷한 고양이상은 드물 듯. 라세 할스트롬 감독, 히스 레저 주연의 영화 에서 나탈리 도머는 카사노바를 벌하려는 교황청 인사를 도우면서도 그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짝사랑하는 여자 ‘빅토리아’ 역을 맡았다. 원래 시나리오에서 빅토리아는 단역에 불과했지만, 라세 할스트롬 감독은 나탈..

카테고리 없음 2021. 8. 10. 14:37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3편

하지만 이 극적 효과가 진부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한계도 뚜렷하다.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분노로 이어지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그 즉시 신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블라드의 태도는 분명 유치하다. 400년 이상 고뇌와 외로움 속에 살다가 미나를 만났을 때의 감격은 이해할 만하지만, 미나에 대해 드러내는 감정이 소유욕과 다를 바 없고 조나단에 대해서는 질투일 뿐이다. 긴 세월이 주는 현명함, 악마가 되겠다던 사람의 결의, 인간을 초월한 존재의 카리스마 따위는 흔적도 보이지 않고, 하이틴 연애 소설에서 무수히 반복하는 미숙한 감정들만 끈적인다. 감정선이 이러니 연기 연출에도 한계가 보인다. 에서 배우들은 모두 허공에 떠 있는 편이다. 개리 올드만의 드라큘라 연기는 분명 대단하다. 그..

호러교실 2021. 8. 6. 18:27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2편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의 원제목은 이다. 그리고 기존의 다른 드라큘라 영화들보다 브람 스토커의 원작 소설에 가장 충실한 영화를 표방했다. 원작 소설은 드라큘라의 런던 출현과 그의 퇴치 과정에 관계된 여러 인물의 일기와 편지 등의 문서 기록들을 모아놓은 일기체, 서간체 형식의 문학이고, 이 영화는 원작의 이런 개성을 살려 각 인물의 일기로 시퀀스들을 구성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각색 폭은 여전히 크다. 기존 드라큘라 영화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 않다. 그럼에도 라는 제목을 쓴 이유는 라는 영화 제목에 대한 권리가 제작사인 컬럼비아가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작은 이유는, 코폴라 감독의 성향이다. 그는 제목에 원작자 이름을 붙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

호러교실 2021. 8. 6. 18:21

거장의 B급 통속 호러 '드라큘라' 1편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1462년, 루마니아 남부의 군주 블라드는 기독교 세계의 수호를 위해 술탄의 군대에 맞서 많은 승리를 이끈다. 그러나 그의 왕비는 남편이 전사했다는 거짓 정보를 듣고 자살한다. 블라드는 사랑하던 아내를 잃고, 그녀가 자살했기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까지 듣고는 격노한다. 신의 편에서 싸운 자신에게 고통만 안겨준 신을 격렬하게 부정하고, 신의 뜻이라면 죽음도 거부하고 악마가 되겠다며 스스로 저주를 내린다. 430여 년이 흐른 뒤, 드라큘라는 백발노인의 모습으로 아직 자신의 성에 살고 있다. 부동산 거래 일로 찾아온 런던 청년 조나단의 소지품에서 드라큘라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본다. 조나단의 약혼녀인 미나가 아내의 환생이라고 믿은 드라큘라는 조나단을 성에 감금하고 런던으로 향한다..

호러교실 2021. 8. 6. 18:16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 이야기 '페노미나'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의 공포영화 제니퍼(제니퍼 코넬리)는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그러나 새로 전학 간 기숙 학교에는 이런 제니퍼를 이해해 주는 친구 하나가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 한편으로 몽유병에 시달리던 그녀는 우연히 살해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미궁에 빠져있던 연쇄살인사건은 제니퍼가 살인현장에서 발견한 유충으로 실마리를 찾게 된다. 곤충학 박사의 도움으로 오직 사람의 시체에서만 발견된다는 유충의 존재를 알게 된 제니퍼는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점점 살인마에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어리고 나약한 소녀 제니퍼는 오히려 살인마의 함정에 빠지고, 아름다운 소녀들을 질투해 살해했던 괴물의 집 안에 갇히고 만다. 곤충과 교감하는 소녀의 이야기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신선하다. ..

호러교실 2021. 8. 6. 18:07

일상의 공포에 관한 모범 답안 '검은 물 밑에서'

**본문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공포 영화가 나카타 히데오의 다. ‘물’을 매개체로 느리게 스며드는 원혼의 공포와 서로만을 의지하는 모녀의 애틋함이 진하게 섞여 여운이 오래가는 공포영화다. 이혼 소송 중인 요시미는 6살 난 딸 이쿠코를 데리고 낡은 아파트로 이사한다. 윗집에서 물이 새는지 천장 구석에 물 얼룩이 있다. 아이가 뛰는 소음도 들린다. 위층 사람들은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대꾸가 없다. 웬 아이가 현관에 서 있는 것을 얼핏 봤는데도 아무도 없는 척만 한다. 관리인과 부동산 업자가 책임을 미루면서 애꿎은 날짜만 가고, 그동안 천장의 물 얼룩은 점점 커지고 물이 뚝뚝 떨어지기까지 한다. 이쿠코는 허공에 대고 혼자 대화를 하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기도 한다. 그런데 ..

호러교실 2021. 8. 6. 17:54

실화인듯 실화 아닌 공포 영화 '블레어 윗치'

는 마녀 전설에 관해 취재하다가 마녀의 저주로 사라진 영화 청년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재구성한 극영화가 아니라, 실제로 그들이 자신들에게 생긴 일을 직접 기록한 촬영 원본을 발견해 만든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실종된 청년들의 영상물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자막으로 시작한다. 세 명의 영화 청년들은 간단한 촬영장비만 가지고 몇 날 며칠 숲을 헤매다가 마녀로 추측되는 존재를 만난다. 화면에 직접 찍히지는 않았지만, 밤중에 텐트 밖에서 나는 무서운 소리와 저주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그들은 두려움에 점점 미쳐간다. 물론 와 관련된 실종 사건이나 마녀 전설은 다 지어낸 거짓말이다. 그리고 에 기록된 내용도 전부 연출과 연기로 만든 허구다. 즉 이 영화의 ..

호러교실 2021. 8. 6. 17:44

아름다운 공포 영화 '더 셀'

납치한 여자를 익사시킨 뒤, 시체를 인형처럼 만드는 엽기 살인마가 체포된다. 그의 집에서 나온 비디오를 보니, 납치한 여자를 유리로 된 감방(셀)에 가둬놓고, 40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장치로 익사시켰다. 아직 한 명의 희생자가 어딘가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지만, 발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범인을 취조할 수 없다. FBI는 인간의 무의식(꿈)에 접속할 수 있는 특수연구소의 도움을 받는다. 연구소의 심리 치료사 캐서린(제니퍼 로페즈)이 들어가 본 연쇄살인마 칼 스터거(빈센트 도노프리오)의 무의식은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가득하다.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등 위대한 고전들과 닮았고, 현대미술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그중에서도 대미언 허스트, H.R. 기거, 오드 너..

호러교실 2021. 8. 6. 17:37

세대 갈등에 대한 공포, 존 카펜터의 '저주받은 도시'

이나 처럼 아이가 공포의 근원인 영화들이 여러 편 있다. 작가들의 지독한 냉소 때문이 아니라, 출산과 육아에 수반되는 책임감의 변주일 때가 많다. 그리고 자신들과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는 젊은 세대에 대한 기성세대의 고민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 도 아이가 두려움의 대상인 공포영화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는 의 데미안보다 무서운 아이들이 아홉 명이나 몰려다닌다. ‘미드위치’라는 외딴 마을이 배경이다. 평화롭던 이곳에서 어느 날 ‘X파일’에나 나올 법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마을의 모든 주민과 동물들이 동시에 정신을 잃었다가 여섯 시간 만에 깨어난 것이다. 그리고 열 명의 여자가 동시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중엔 남편이 장기 출장 중인 여자와, 성 경험이 없는 여자도 있었다. 결국, 한 날 한 시..

호러교실 2021. 8. 6. 17:20

존 카펜터의 '괴물'

배경은 남극. 미국 과학 기지에 외계 괴물이 침입한다. 괴물은 이미 노르웨이인들의 기지를 전멸시키고 왔다. 외부와의 통신은 두절되었고, 눈 폭풍마저 몰려오는 중이다. 대원들은 극한의 환경에 고립된 상태에서 이 정체불명의 외계 괴물과 싸워야 한다. 문제는 이 괴물의 특징이다. 괴물은 근처의 생물을 공격해서 그 생물의 특징을 모두 흡수한다. 생김새뿐 아니라 지능이나 성격 같은 세세한 특징까지 세포 단위로 완벽하게 변신한 채로 태연히 그 생물의 무리에 섞여 들어가고, 기회를 틈타 또 다른 개체를 공격한다. 계속 동료가 죽어 나가는데도, 누가 괴물이며 몇 명이나 섞여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서스펜스가 극대화된다. 누군가 괴물로 변해 나를 공격할 수 있고, 그 결과 나도 괴물이 될 수 있다. 뱀파이어..

호러교실 2021. 8. 6. 17:15

망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소녀 '폴터가이스트'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란 독일어로 '시끄러운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지할 수 없는 대상에 의해 악취와 소음이 나며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괴현상을 말한다. 주로 악마나 유령이 일으킨 것으로 간주해왔으나, 초심리학에서는 특정 인물의 ‘염력’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어린 소녀, ‘캐롤앤’은 노이즈가 끓고 있는 TV화면을 보며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부모인 다이앤과 스티브는 그 모습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며 그냥 몽유병 증세가 심해진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 뒤로 집안에서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유리컵이 갑자기 깨지고 가구들은 저절로 움직였으며 개는 누군가가 있는 듯 허공을 향해 짖어댔다. 그렇게 집안 곳곳에서 이상한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천둥번..

호러교실 2021. 8. 6. 17:05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 '죠스' 2편

영화 전체에서 가장 처참하고 쇼킹한 장면은 중반부, 상어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배의 잔해에서 튀어나오는 누군가의 잘린 목이다. 이어 다음 날 아침의 습격 장면에서는 희생자의 잘린 다리를 보여준다. 사냥에 나선 배에서 드디어 상어의 끔찍한 이빨을 보게 되고, 그 거대한 덩치를 보여준다. 임팩트 있는 시각적 공포를 네댓 번 선사하고 난 후, 스필버그 감독은 다시 상어의 실체를 감춘다. 퀸튼은 그놈의 몸에 작살을 꽂아, 물에 뜨는 부표를 매달고 다니게 한다. 아무리 큰놈이라고 해도, 부표를 세 개나 달고 물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거라는 퀸튼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배를 향해 달려오던 세 개의 부표가 물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배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진다. 물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부표의 움직임, 그리고..

호러교실 2021. 8. 6. 16:42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 '죠스' 1편

이번 주는 1975년 스필버그의 전설적인 흥행작 다. 대서양 연안의 아미티 섬은 주민 대부분이 여름 한 철 관광 수입으로 먹고사는 동네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직전, 한 여성의 시체 조각들이 해변에서 발견된다. 경찰서장 브로디(로이 샤이더)는 상어의 소행이라는 법의학자의 소견에 따라 해변 폐쇄를 추진한다. 섬의 시장(머레이 해밀턴)은 법의학자를 설득해 말을 바꾸게 하고, 상어의 짓이라는 증거가 확실치 않다며 해수욕장 개장을 강행한다. 그러나 많은 피서객 사이에 상어가 다시 나타나 한 소년이 죽게 되고, 식인 상어에게는 현상금이 걸린다. 이에 각지에서 낚시꾼, 사냥꾼들이 몰려들더니 누군가가 제법 큰 상어를 잡자, 모두 사태가 해결됐다고 믿는다. 해양학자 후퍼(리차드 드레이퓨스)는 피해자들을 죽음에 ..

호러교실 2021. 8. 6. 16:32

‘곡성’ 만큼 무서웠던 영화 ‘여곡성’(1986)

한국 공포영화 클래식 [여곡성[을 소개한다. 첫날 밤이 고비였다. 이미 장가를 간 맏아들과 둘째 아들은 첫날 밤에 의문사하고 졸지에 두 며느리는 과부가 되어버린 터였다. 시어머니, ‘신 씨’는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셋째 아들을 지키려고 아들 대신 머슴 ‘떡쇠’와 천한 집안 출신인 ‘옥분’의 가짜 혼례를 계획한다. 하지만 셋째 아들, ‘명규’는 기어코 자신의 손으로 집안의 저주를 끊겠다며 옥분과 첫날밤을 보내다 또다시 의문사 한다. 한 맺힌 혼령의 곡소리가 가득한 이 집안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집안의 혈통이 끊겼다며 슬퍼하던 ‘신씨’에게 옥분의 임신은 기적과도 같았다. 그 마지막 희망을 위해 신씨는 무덤을 찾아가 이제 제발 한을 풀고 극락왕생하라며 혼령을 달랜다. 하지만 그 뒤 오히려 ‘신..

호러교실 2021. 8. 4. 23:19

자기 자신이 무서워지는 공포영화 '큐어'

**본문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목과 가슴부위가 큰 엑스(X)자로 베인 시체가 계속 발견되자, 베테랑 형사 다카베(야쿠쇼 코지)가 수사를 시작한다. 특이하게도 이 살인 사건들을 저지른 범인이 모두 다르다. 순순히 죄를 인정한 범인들은 자기가 왜 피해자에게 그런 짓을 했는지 딱히 이유를 대지 못한다. 엽기적인 신체훼손이 나오지만 는 일반적인 슬래셔 무비와 방향이 다르다. 그렇다고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리는 범죄 스릴러도 아니다. 살인 사건들의 배후인 마미야(하기와라 마사토)는 초반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일찌감치 잡혀버린다. 그의 살인 교사 방법이 최면술이라는 것 역시 금방 밝혀진다. 의대에서 최면술을 연구했던 그는 어떤 계기로 심각한 기억 상실증에 걸렸고, 정신 이상자가 된 채 떠돌아다녔다. 반년 동안 그..

호러교실 2021. 8. 4. 23:16

'착신아리'는 '링'의 짝퉁이 아니다

는 짝퉁이 아니다. 는 얼핏 의 아류작 같다. 긴 머리 여자 귀신의 관절꺾기 이외에도, 에는 과 흡사한 요소가 많다. 비디오와 휴대폰 등 통신 기기로 저주가 전달되고, 소중한 사람을 살리려면 원혼의 사연을 풀어야 한다는 점. 주인공이 남녀 콤비고, 십 대 소녀들은 그 ‘괴담’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이런 요소들이 에서 처음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는 다른 호러 영화들과 많이 닮았다. 현재에선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희생되고, 그 원인이 되는 귀신의 과거 사연을 재구성해 가는 구조 역시 오랫동안 많은 호러물이 써 온 수법이다. 가 차별을 두는 것은 시작부터 휴대폰이라는 소재를 큰 비중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호러 장르의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에 현대적인 기기를 섞어 넣었다는 점 때문에..

호러교실 2021. 8. 4. 23:09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이 사람 '월하의 공동묘지'

음산한 달빛 아래, 공동묘지의 허름한 무덤이 열리고 소복 입은 여인, ‘명순’이 모습을 드러낸다. 명순은 어떤 한이 남아서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었을까? 명순의 한 많은 인생 명순은 독립운동으로 투옥된 오빠와 애인 ’한수’를 옥바라지하기 위해 기생, ‘월향’이 되어야 했다. 감옥에서 나온 ‘한수’와 혼인하고 아들을 낳지만, 아직 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당할 오빠 걱정에 폐병을 얻는다. 그리고 그녀의 병시중을 들던 하녀, ‘난주’의 유혹에 남편은 여지없이 넘어갔다. 난주는 심지어 명순을 죽이기 위해 음식에 조금씩 독을 타기 시작했다. 난주의 손아귀에 놀아나던 남편은 결국 명순의 간통을 의심해 그녀를 ‘더러운 기생년’이라며 구타하고, 그 모욕감을 참을 수 없었던 명순은 자결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난주..

호러교실 2021. 8. 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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