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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영화의 필수 과목 '스크림' 3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공포 영화의 필수 과목 '스크림' 2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공포 영화의 필수 과목 '스크림' 1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여고괴담’ 내가 아직도 친구로 보이니? 2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여고괴담’ 내가 아직도 친구로 보이니? 1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휴가 안가길 잘했어. 여행지 공포영화 '울프크릭' 2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휴가 안가길 잘했어. 여행지 공포영화 '울프크릭' 1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이 공포는 즐길 수가 없다.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3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이 공포는 즐길 수가 없다.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2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이 공포는 즐길 수가 없다.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1편

    2021.08.04 by 그럽디다.

  • 모텔의 몰카가 당신을 보고 있다. <베이컨시>

    2021.08.04 by 그럽디다.

  • 나와 닮은 낯선 것에 대한 공포 <에일리언> 3편

    2021.08.01 by 그럽디다.

  • 나와 닮은 낯선 것에 대한 공포 <에일리언> 2편

    2021.08.01 by 그럽디다.

  • 나와 닮은 낯선 것에 대한 공포 <에일리언> 1편

    2021.08.01 by 그럽디다.

  • 영화 속 <광대 살인마> 들

    2021.07.29 by 그럽디다.

  • 모두가 피해자인 전쟁의 공포, <알포인트>

    2021.07.29 by 그럽디다.

  • 각막 수술을 했더니 귀신이 보인다 <디 아이>

    2021.07.29 by 그럽디다.

  •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오펀: 천사의 비밀>

    2021.07.28 by 그럽디다.

  • 한명만 잡아간다. <콜렉터>

    2021.07.28 by 그럽디다.

  •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3편

    2021.07.28 by 그럽디다.

  •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2편

    2021.07.28 by 그럽디다.

  •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1편

    2021.07.28 by 그럽디다.

  • 가성비의 제왕 <블룸하우스>의 공포 영화들

    2021.07.28 by 그럽디다.

  •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3편

    2021.07.28 by 그럽디다.

  •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2편

    2021.07.28 by 그럽디다.

  •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1편

    2021.07.28 by 그럽디다.

  • 이 악마는 게이인가요? <바바둑>

    2021.07.28 by 그럽디다.

  • 커플 천국, 솔로 지옥 <메이>

    2021.07.28 by 그럽디다.

  • 반전의 끝판왕 <식스센스>

    2021.07.28 by 그럽디다.

  • 부조리한 세상의 축소판 <큐브> 3편

    2021.07.25 by 그럽디다

공포 영화의 필수 과목 '스크림' 3편

의 등장인물들은 삶과 영화를 계속해서 비교한다. “내 삶은 맥 라이언 영화 같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얘기하거나, “세상은 어차피 거대한 영화야. 자기가 장르를 선택할 수 없어서 그렇지”라며 그럴듯한 비유를 하지만, 이는 이 영화가 결국 영화에 관한 영화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겠다는 영리한 포석이다. 인물들은 자신들이 ‘공포영화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을 공공연히 밝히고, 사건의 추이를 관객이 된 양 해설한다. 마치 영화 속 인물들과 영화를 함께 보며 수다를 떠는 느낌이다. 살인마들은 공포영화의 모방 범죄에 관해 얘기하면서, 영화를 모방해 범죄자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범죄자를 보다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항변한다. 파티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랜디 뒤에 나타난 살인마를 보면서 “돌아봐! 피..

호러교실 2021. 8. 4. 22:59

공포 영화의 필수 과목 '스크림' 2편

에서 게일은 1편 사건에 관한 책을 펴 내 스타가 되고, 그 책을 원작으로 한 ‘스탭(찌르다)’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 2편의 오프닝은 바로 이 ‘스탭’이 상영되는 극장에서 벌어지며,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오마 앱스가 죽는 커플을 연기함으로써 전편에 이어 셀럽 카메오의 전통을 이어갔다. (영화 속 영화의 케이시는 헤더 그레이엄이다.) 에서도 첫 희생자 커플은 시드니의 주변 인물이고, 유명한 배우가 맡았다. 다만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 인물은 시리즈 출신의 스타이고, 이야기 안에서도 유명인사라는 점이다. 시리즈는 , , , 처럼 연쇄 살인마가 희생자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스플래터 무비다. 이 시리즈들은 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고, 80년대를 정점으로 적게는 다섯 편, 많게는 열 편 이상 시리즈를 이어온..

호러교실 2021. 8. 4. 22:54

공포 영화의 필수 과목 '스크림' 1편

열대야를 보내는데 최적의 공포 영화 시리즈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웨스크레이븐 감독의 시리즈, 특히 1996년~2000년까지나 온 삼부작을 추천한다. 주인공 시드니(니브캠벨) 주변에서 사람들이 한 명씩 죽어간다. 살인마가 궁극적으로 노리는 목표는 시드니이고, 이점을 전화로 알려준다. 한적한 시골 마을과 고등학교(), 대학교 캠퍼스() 등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인 만큼 살인마는 대개 시드니의 지인이다. 시드니의 아버지는 물론, 작품마다 애인과 친구들 이용의 선상에 오른다. 매번 살인마는 의외의 인물임이 드러나고, 매번 시드니가 싸워 이긴다. 정통의 살인마는 사이코패스 같고, 후속편의 살인마는 전편의 살인마를 흉내 낸 카피캣처럼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모든 살인마에게 자신만의 살인 동기가 있다는 것이 ..

호러교실 2021. 8. 4. 22:34

‘여고괴담’ 내가 아직도 친구로 보이니? 2편

어쩌면 전설의 고향 [여고괴담]은 당시 막 개방된 일본문화의 영향아래 있다고 평하는 관객이 많았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여곡성], [월하의 공동묘지] 등,오히려 원혼을 다룬 한국식 호러클래식을 답습한 작품에 가깝다. 가부장적인 사회질서속에서 고통받던여인의 ‘한’을 극한의 경쟁구조 속에 발버둥치는학생들의 ‘스트레스’로 대체했을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귀신이 등장하고 난데없는 화해로 마무리된다. 화해를 하는 방식 또한 문제였다. 지나치게 신파와 계몽으로 치닫는 분위기 속에 요즘 같아선 ‘귀신이 설명충’이라고 손가락질받을 만한 장광설이 이어진다. 그것은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교사들의 성추행, 욕이 섞인 여고생들의 일상어로 쌓아놓은 작품의 현실감을스스로 무너뜨리는 꼴이었다. ‘둥! 둥! 둥!..

카테고리 없음 2021. 8. 4. 22:19

‘여고괴담’ 내가 아직도 친구로 보이니? 1편

대한민국에서 ‘학원호러’라는 장르를 구축한 공포영화 [여고괴담](1998) 모두의 이야기, 여고괴담 시리즈 1편의 이렇게 시작했다. 은영(이미연)은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교사로 돌아온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학창시절자신을 가르쳤던박기숙 선생님이 갑자기 자살한다. 또한 3학년 3반의 담임 선생님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은영은 10년전 자신의 친구였던 진주의 죽음이 일련의 사건들과 관계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을 파헤친다. [여고괴담]은 학교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거대하고 암묵적인 공포를 효율적으로 보여주었다.마치 탐정물처럼은영이 학생중 누가 귀신인지 찾아가는 전개방식도 신선했다. 영화는 당시 서울62만 명, 전국 250만 명(통합전상망 구축 이전의 추정치)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요즘같은..

호러교실 2021. 8. 4. 22:19

휴가 안가길 잘했어. 여행지 공포영화 '울프크릭' 2편

실존했던 살인마 ‘이반 밀러’는 밝혀진 것만 7건의 살인을 저지르고도 몇년간 경찰에 잡히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호주에서는 한해에3만건의 여행지 실종 사고가 접수되기 때문이다.경찰은 관련한 사건을 하나로 묶어 수사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이반 밀러가 처음 경찰에 잡힌것도 살인죄가 아니라 우연히 걸려든 강도죄와 불법무기 소지죄였다. 바로 이점이 호주 영화 [울프크릭]을 보통의 미국식 슬래셔 영화와 구분하는 점이다. 여행지에서 살인마에게 쫓기는 보통 슬래셔 영화의 악마들처럼 ‘이반 밀러’는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거나 괴상한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초월자가 아니다. 길 잃은 여행자에게 선의를 베푸는 시골 아저씨로 다가온 그에게서 처음부터 악의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거기에 영리한 헨드헬드 카메라가 극의 리얼리티를..

호러교실 2021. 8. 4. 22:10

휴가 안가길 잘했어. 여행지 공포영화 '울프크릭' 1편

[울프크릭]은 호주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벌어졌던 실제 연쇄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89년에서 1992년 사이에 호주의 유명 관광지인 울프크릭을 찾은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을 납치하고 살인을 저질러 ‘울프크릭의 살인마’혹은 ‘배낭여행자 킬러’로 불렸던 ‘이반 밀러’의 엽기 행각을 영화화 한것이다. 영국에서 온 ‘리즈’와 ‘크리스티’는 호주 출신의 ‘벤’과 함께 ‘울프 크릭’을 찾는다. 5만 년 전 호주의 한가운데 거대한 운석이 추락했던 그곳은 세상의 풍광이 아닌듯 아름답지만, UFO가 목격되거나 이상현상이 벌어진다는 소문처럼 갑자기 시계가 멈추고, 차의 시동이 꺼진다.그렇게 어둠이 짙어지고 추위가 몰려오자 아름다웠던 자연은 그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다행히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

호러교실 2021. 8. 4. 22:07

이 공포는 즐길 수가 없다.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3편

안나가 새 희생양이 되어 감금될 때, 관객은 이미 그녀가 앞으로 당할 극한의 고통을 짐작한다. 그래서 벌써 힘들어하기 시작한다. 안나에 대한 고문은 맨손 구타인데, 아주 수위가 낮은 폭력이지만 너무 현실적 이어서 몰입이 된다. 연출도 집요하다. 페이드인, 구타, 페이드아웃을 오간다. 음악도, 대사도 없다. 다시 페이드인, 구타, 페이드아웃. 침묵 속에서 반복될 뿐이다. 15년 전 루시가 겪었을 고통과 뉴스에서 본 감금 학대 피해자들의 고통까지 도 환기된다. 이제는 이체함이 얼마나 계속될지 모른다는 것이 공포 자체다. 대부분의 영화는 관객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가학과 피학대, 선정적 폭력을 통해 극한의 감정을 즐기려는 관객에게 어필하려는 것이 공포 영화다. 하지만 [마터스]는 즐..

호러교실 2021. 8. 4. 21:58

이 공포는 즐길 수가 없다.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2편

는 대단히 불쾌한 영화다. 수위 높은 잔혹함 때문에 불쾌하며, 트라우마, 자해, 죄책감, 좌절, 광기 등 도저히 즐겨지지 않는 마이너스감정의 홍수 때문에 불쾌하다. 주인공이 결국 악당에게 굴복하기 때문에 불쾌하며, 명쾌한 설명을 주지 않는 열린 결말 때문에 불쾌하다. 기존 호러와 차별성을 강조하는 감독의 오만함이, 이 영화를 숭배하는 팬과 평론가 의지적 허영이, 이 영화에 극단적인 혐오를 보이는 안티팬의 몰지각한 악플이 불쾌하다. 걸작인가 졸작인가를 논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걸작이지만 불쾌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불쾌함은, 정확히 감독이 의도한 바이다. 비슷한 내용의 [호스트]나 [쏘우] 같은 영화들과도 다르다. 잔인한 묘사는 많지 않고, 비정상적인 신체 훼손은 극히 드물다. 루시의 학살 도구는 ..

호러교실 2021. 8. 4. 21:52

이 공포는 즐길 수가 없다.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1편

이번 공포 영화는 프랑스익스트림호러의정점이라고 평가받는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이다. 비교적 심의가 자유롭다는 프랑스에서도,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불편한 시각적 묘사 때문이 아니라, 스토리 자체의 정서적인 충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은 잘 만든 영화다. 장르의 경계를 최대한 확장하려고 의도했고, 치밀하게 설계된 시나리오와 두 어린 여배우의 열연에,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로 제작 의도를 성취했다. 칸영화제의 초청을 받았고, 판타스틱 영화제의 칸느라고 할만한 시체스 영화제 작품상을 받았다. 비인간적인 감금과 학대로부터 탈출한 소녀 루시(밀레느잠파노이).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그녀는 극심한 대인기피, 악몽, 환각,..

호러교실 2021. 8. 4. 21:39

모텔의 몰카가 당신을 보고 있다. <베이컨시>

데이빗과 에이미는 길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마저 고장이 나버렸다. 연속된 불행이 마치 소통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그들의 관계같아서 기분은 더 어둡기만하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 이후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없었던 그들에게 남은 방법은 오직 이혼뿐이었다. 어둠 속에서 헤매다 낡은 모텔을 발견했다. TV에서 들려오는 비명, 불쾌한 지배인의 태도에 에이미는 불길함을 느끼지만, 지친 데이빗의 고집에 하룻밤을 머물기로 한다. 모텔방 역시 형편없기는 마찬가. 커다란 바퀴벌레에 녹물, 더러운 침대시트 그리고 옆방의 불쾌한 소음에 신경이 날카로워지지만 해가 뜰 때까지 몇 시간만 버티기로 마음먹는다. 데이빗은 시간을 때울 생각에 비디오를 재생시킨다. 처음엔 조잡한 B급 공포영화 같았다. 하지만 영화를 살펴보던 ..

호러교실 2021. 8. 4. 21:30

나와 닮은 낯선 것에 대한 공포 <에일리언> 3편

닮은 듯 낯선 에일리언의 모습은 에서 불과 1~2분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에일리언의 얼굴은 생생하게 기억되는 편이다. 단순함이 극대화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에일리언의 외모는 다른 많은 우락부락한 괴물들과 비교 해도 무서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 이 괴물에게 눈이 없어서일 것이다. 눈을 마주쳤는데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은 상대하기 꺼려진다. 하물며 외계인은 눈이 아예 없고, 매끈한 투구 같은 얼굴에 이빨만 달려 있다.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놈은 감정이 아예 없이 잔인한 본능에만 충실할 것이다. 에는 리플리와 에일리언의 유전자가 결합한 시리즈 최강의 변종 에일리언이 등장한다. 그는 눈 코 입이 다 달려 있었고, 심지어 커다란 눈망울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여 리..

호러교실 2021. 8. 1. 17:10

나와 닮은 낯선 것에 대한 공포 <에일리언> 2편

영화 제목 ALIEN은 '낯선, 생경한'이라는 뜻의 형용사이고, 명사로는 외국인, 외계인을 의미한다. 다른 세계, 외부에서 온 낯선 존재라는 뜻이다. 에일리언의 괴물을 '제노모프(xenomorph)'라고도 하는데, 이 역시 외부에서 온(xeno-) 것(morph)을 뜻하는 말이다. 지금 에일리언은 아주 유명하지만 은 이 괴물의 낯선 특징을 내세운 영화다. 단단한 외피와 짙은 산성의 피, 입안에서 튀어나오는 또 다른 입, 크롬 빛깔의 이빨, 얼굴 덮기(페이스 허가), 배 뚫기(체스트 버스 터)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에일리언의 모든 것이 2122년의 인류와 1979년의 관객에게 완벽하게 생소하고 낯선 것이었다. 저런 특징과 위력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이런 말이 나왔을 것이다. “세상에 뭐 이런 놈이 다 있..

호러교실 2021. 8. 1. 17:09

나와 닮은 낯선 것에 대한 공포 <에일리언> 1편

이 SF 호러영화 최고의 걸작이라는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주 괴물이 등장한 수많은 호러영화 중 어떤 작품도 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한다. 오리지널이라는 지위 때문이 아니라, 36년 전 영화라고 느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미장센과 연출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는 데에도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2122년. 견인 우주 섰나 스트로 모가 2천만 톤의 광물을 끌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집에 가기를 꿈꾸며 단잠을 자다가 낯선 곳에서 깨어난 승무원들은 인근 행성의 한 위성에서 포착된 정체불명의 신호를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에 선장과 부선장, 램버트가 탐사에 나선다. 그곳엔 인류의 것이 아닌 우주선이 한 대 있었고, 인간을 닮은 거대 외계인의, 화석이 되어버린 시체가 있었다. 우주선 바닥에서는 무수히 ..

호러교실 2021. 8. 1. 16:58

영화 속 <광대 살인마> 들

의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은 지금 영화 속 미친 광대들을 찾아보자. 의 다음 이야기 도 포함되어 있다. 1. 게이시 실제로 광대 분장을 하고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지난 1978년존 웨인 게이시는 낮에는 광대분장으로봉사활동을 하고, 밤에는 30여건의 살인 사건을저지른 원조 ‘광대 살인마’다. 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모든 광대 살인마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2. 킬러 광대 (2012) 파티 할 시간이다! 생일 파티에서 아이들의 장난으로 목숨을 잃었던 광대가 6년 후 흑마술로 다시 살아난다. 청소년이 된 그들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광대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와 잔인한 슬래셔무비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야기와 연출이 정교하진 않지만 재기발랄하면서도 끔찍한 광대의 복수극을 충분히 즐길..

호러교실 2021. 7. 29. 01:00

모두가 피해자인 전쟁의 공포, <알포인트>

베트남전 막바지인 1972년. 한국군이주둔한나트랑인근의 작전 지역 알 포인트(R-point)는 아군도, 적군도, 주민도 존재하지 않는 빈 땅이다. 그런데 6개월 전 그곳에서 실종된 수색대원 들이 본부로 무전을 보내온다. 무전은 살려달라는 비명과 총격전 소리로 끝이 난다. 이에 한국군은 ‘두더지 셋’이라는 임시수색팀을 알 포인트로 보내 일주일간 실종군인들의 흔적을 조사하게 한다. 알 포인트로 가는 길목에서 혼자서 저항하던 여성 게릴라를 제압한 것 외에 베트콩의 흔적은보이지않는다. 다만, 너무 짙은 안개와 터지지 않는 무전기, 이 지역의 비극적인 역사를 반영한 비석과 사원, 가끔 들른다는 미군이 남긴 의미심장한 얘기 등이 대원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3일째 아침 정 일병 이목이 잘린 채 건물 벽에 매달린 시체..

호러교실 2021. 7. 29. 00:54

각막 수술을 했더니 귀신이 보인다 <디 아이>

시각장애인 ‘문’은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았다. 볼 수만 있다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지만 오히려 시력을 회복하고나서 그녀는 더 큰 혼란을 겪는다. 세상을 소리, 냄새, 감촉으로만 인지하던 그녀에게 흐릿한 눈으로 보이는 세상은 오히려 낯설었다. 수술 후 재활을 돕는 의사 ‘로’는 적응기간일 뿐이라며 위로하지만, 불안정한 그녀의 눈에 뭔가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문은 자신이 죽은 사람들을 본다는걸 알게 된다. 그녀는 차라리 눈이 보이지 않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어두운 방 안에서 눈을 가리고 세상과 단절한다.‘로’의 도움으로 간신히 용기를 얻은것도잠시.자신이 찍힌 사진을 보며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것은 자기얼굴이 아닌 낯선 여자의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그 얼굴의 주인공이 바로각막 기증자라고 ..

호러교실 2021. 7. 29. 00:09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오펀: 천사의 비밀>

케이트는 유산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그녀에게는 이미 자상한 남편 ‘존’과 두 아이가 있지만,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다. 결국 입양을 결심한케이트와 존은신비로운 분위기의소녀 ‘에스더’를 만난다. 놀라운 그림 실력뿐 아니라, 또래와 달리 속 깊은 말을 하는 에스더를 입양한 부부는 다시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그러나 곧 에스더 주변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에스더를 괴롭혔던 아이가 사고를 당하고 그녀의 과거에 의문을 품던 수녀가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또한, 남편 ‘존’에게 이상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꺼림칙한 느낌이 쌓이자 케이트는 에스더를 파양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에스더의 교묘한 이간질에 속아버린 남편 존은 케이트가 알코올 중독증으로 딸 맥스를 잃을 뻔한 기억을 상기시키며 오히려 그녀..

호러교실 2021. 7. 28. 23:52

한명만 잡아간다. <콜렉터>

아내가 악덕 사채업자에게 시달리자 아킨은 자신이 보수공사를 했던 보석상‘마이클’의 저택을 도둑질할 생각이다. 그는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줬던 마이클 가족을 떠올리며 잠시 망설이지만, 사채업자의 협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깊은밤 저택을 찾는다. 저택의 보수공사를하는 동안 아킨은 경보장치와 금고의 위치를 모두 파악해두었고 마침 일가족이 여행을 떠나,저택 안이 텅 비어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손쉽게 금고에 접근했을 때, 아킨은누군가의 인기척을 듣는다. 마이클 가족이 여행을 떠나지 않은걸까? 서둘러 밖으로나가려고 했지만, 집안의 모든 출입구는 어느새 폐쇄되어 있고 정교하게 설치된 부비트랩이 그를 공격해온다. 아킨은 그때야 또 다른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피투성이가 된 집주인 마이클과 마주한다. ..

호러교실 2021. 7. 28. 23:41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3편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1편 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김하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에 대해들은 이야기는 그게 다였다.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에 충실하고 앞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노력하는 것에 더 가 midnightspoiler.com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2편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1편 1편" data-og-description="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김하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에 대해들은 이야기는 그게 다였다.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에 충 midnightspoiler.com 왕따라는 사회문제가 그다지 참신한 소재가 아니긴 했지만 조금 더 정면으로 다뤘다면 영화에 대한 평가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개봉당시의 제작진은 관객에게 반전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호러교실 2021. 7. 28. 23:23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2편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1편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1편 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김하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에 대해들은 이야기는 그게 다였다.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에 충실하고 앞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노력하는 것에 더 가 midnightspoiler.com 이쯤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아쉬움이 많은영화다. 앞서 말한 시도들이 충분히 효과적으로 드러나지못해서다. 사건의 전모를 주인공만 모르고 있다는 설정은 알프레드히치콕이 일찌감치 정리한 서스펜스의 기본이고, 이를 위해는 기억상실이라는 장치를 썼다. 덕분에 관객은 원귀 호러를 보면서 미스터리를 푸는 재미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기억상실 설정에인해 에 도드라지게 배치한 여러 멜로 라인들이 타격을 받았다.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

호러교실 2021. 7. 28. 23:08

과욕이 낳은 밋밋한 공포 <령> 1편

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김하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에 대해들은 이야기는 그게 다였다.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에 충실하고 앞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노력하는 것에 더 가치를두기로한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친한 선배 준호(류진)와 신경쇠약에 걸린 엄마(김해숙)를 남겨두고 유학을 떠나기로 했다. 어느 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고등학교 때의 친구 유정(전희주)이 나타나 또 다른 친구인 은서(전혜빈)의 죽음에대해 알려준다. 며칠 뒤엔 경찰이 찾아와 유정마저 죽었다고 통지하며 두 사람이 실내에서 ‘익사’했다고(그러나 자연사라고) 한다. 장례식에 찾아가니 이 저주의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지원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가 그녀의 미래에 큰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리고 악몽도 연일 심해진..

호러교실 2021. 7. 28. 22:57

가성비의 제왕 <블룸하우스>의 공포 영화들

[겟아웃]에 이어 [해피데스데이]로 대박을 터뜨린 블룸하우스(Blumhouse Productions). 시대의 불안을 예리하게 담아내고,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놀라운 저력은 우연이 아니다. 블룸하우스의 수장인 제이슨 블룸은 저예산으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감독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블룸하우스의 영화들은 대부분 공간을 한정하는 식으로 제작비를 줄이지만, 그 안에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살아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시작으로 공포영화의 명가로 자리 잡은 블룸하우스. 내년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슬래셔 무비인 ‘할로윈’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는 ‘믿고 보는’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영화들을 살펴보자. 1. 파라노말 액티비티(2007) 집 안에서 일어나는 초자연적..

호러교실 2021. 7. 28. 22:45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3편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1편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1편 알래스카 최북단,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마을 배로우. 이 마을은 극야 현상으로 1년에 30일간 해가 뜨지 않는 시기가 있다. 주민 대부분은 이 시기에 남쪽 도시로 휴가를 가고, 남은 150 midnightspoiler.com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2편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2편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1편 1편" data-og-description="알래스카 최북단,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마을 배로우. 이 마을은 극야 현상으로 1년에 30일간 해가 뜨지 midnightspoiler.com 대신 영화가 주목하는 것은 살아남은 주민들이 30일간 숨어지내며 겪는 생존의 처절함이다. 함께 움직여야 할지, 더 숨어있어야 할지..

호러교실 2021. 7. 28. 22:28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2편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1편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1편 알래스카 최북단,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마을 배로우. 이 마을은 극야 현상으로 1년에 30일간 해가 뜨지 않는 시기가 있다. 주민 대부분은 이 시기에 남쪽 도시로 휴가를 가고, 남은 150 midnightspoiler.com 가장 직접적인 공포는 역시들이 흡혈귀이기 때문에생긴다. 이웃과 가족을 무차별 살상하는 데다 쉽게 쓰러지지 않는 강한 존재라는 점을 제외하면 이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왜 왔는지, 피를 빠는 것 이외의 다른 목적이 있는지 아무것도알수없다. 흡혈귀 대장은 반드시 희생자의 목을 자르도록 부하들을 단속한다. 그래야만 그들이 흡혈귀로 변하지 않고, 그래야만 자신들의 은밀함을 지속시킬 수 있기때문이다. 이들은 리더 의지 휘하에..

호러교실 2021. 7. 28. 22:15

새롭지만 새롭지않은 흡혈귀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1편

알래스카 최북단,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마을 배로우. 이 마을은 극야 현상으로 1년에 30일간 해가 뜨지 않는 시기가 있다. 주민 대부분은 이 시기에 남쪽 도시로 휴가를 가고, 남은 150명 정도의 주민은 어둠 속에서 지낸다. 올해의 극야가 시작되는 날, 마지막 해가 질 무렵부터 배로 우에 이상한 일들이벌어진다. 누군가 훔친 휴대폰들을 불에 태우고, 썰매를 끄는 개들을 모두 죽였다. 전기와 통신, 인터넷까지 끊어져 외부세상과 단절되면서 불안이가중된다. 식당에서 생고기를 주문하며 말썽을 피우던 낯선남자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이 상한 얘기를 한다. 그리고 목이 잘린 시체가 발견된다. 밤이 깊어지자 낯선 무리가 마을을 습격한다. 뱀파이어들이다. 지붕을 자유자재로 뛰어넘고, 차를 뒤집는 괴력을 선보..

호러교실 2021. 7. 28. 22:02

이 악마는 게이인가요? <바바둑>

저주받은 동화책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영화 [바바둑]은 한편으로 사회가 강요하는 모성신화를 꼬집는 영화다. 여기에 우연한 사건이 겹쳐서 악마 바바둑은 성평등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악몽에 시달리던 아멜리아는 오늘도 자신을 찾는 아들의 목소리에 눈을 뜬다. 그러나 그녀의 현실은 악몽보다도 더 힘겹다.7년 전 아이를 출산하러 병원에 가는 길에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렸다.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과잉행동장애의아이를 홀로 키워야 하는지 가끔은 신이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거기에 생활고와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워킹맘이 모성을 지켜나가야 하는 현실은간밤의 악몽보다 더한 공포일지도 모른다. 어느 날 아들은 책장에서 발견한 ‘미스터 바바둑’이라는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조금 어두운 이야기..

호러교실 2021. 7. 28. 18:33

커플 천국, 솔로 지옥 <메이>

관계에서 찾는 공포, 고독한 호러 영화 (2002)를 소개한다. 가장 아름답다는 계절의 여왕, 5월 MAY. 하지만 그 이름을 가진 그녀의 삶은 처참하도록외롭다. 무엇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애초에 사시로 태어난 그녀의 눈 때문이었을까? 그 눈을 감추려고 그녀의 엄마가 씌어준 괴상한안대때문이었을까? 메이는 아이들에게 놀림만 받을 뿐, 그 누구와도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한다. 그런 그녀에게 엄마는 생일선물을 주며 말한다. “너의 첫 인형이자, 너의 최고 친구 들어가 될 거야.” 유리관에 싸여 있는 어딘지 기괴해 보이는 인형, ‘수지’. 축복 인지 저주 인지 모를 엄마의 선물은 평생그녀의삶을지배한다. 성인이 된 메이는 타고난 손재주로 낮에는 동물병원간호사로일하며절단된동물의몸통을봉합해주기도하고, 밤에는 재봉틀..

호러교실 2021. 7. 28. 18:26

반전의 끝판왕 <식스센스>

는 유령을 보는 능력 때문에 늘 두려움에 떨며 고통 받는 아이 콜(할리조엘오스먼트)의 이야기다. 말콤(브루스윌리스)은 저명한 심리학자지만 과거 빈센트라는 아이의 치료를 포기한적이 있다. 빈센트는 어른이 돼서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말콤을 원망하며 말콤에게 총을 쏘고 자살했다. 죄책감을 안고 살던 말콤은 빈센트와 놀랍도록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콜을 돕기위해 노력한다. 경계하는 콜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말콤은 콜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콜이 자신의 이상 행동이 유령 때문이라고하는 고백을 믿을 수 없어 좌절하게 된다.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의 90년 가까운 역사에서, 공포 영화 장르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다섯편에 불과하다. 바로 , , (수상), , 그리고다. 는 전 세계에서 ..

호러교실 2021. 7. 28. 18:09

부조리한 세상의 축소판 <큐브> 3편

의 일행이 갈등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누가 이 큐브를 만들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런 거대한 살인 기구를 만든자는 대체 누구며, 이 살인 기구의 목적이 무엇이며, 왜 우리들이 선택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 스트레스성 히스테리 뿐 아니라편집증까지 있는 할로웨이는 이런 짓을 할 놈들은 정부거나 군 산업체 뿐이라며 거대한 음모론을 펼쳐 놓는다. 이런 그녀를 피해망상이라 생각하는 퀜틴은 기껏해야 돈 많은 싸이코의 짓일 거라고 한다. 이 건물의 외벽 설계자였음이 밝혀진 워스는, 큐브의 배후는 노바디(NOBODY) 혹은 에브리바디(EVERYBODY)라고 한다. 큐브는 어떤 한 사람 혹은 단체의, 하나의 목적에 의해, 기획에 의해 만들어진 시설이 아니다. ‘사람 죽이는 함정을 달고 움직이는 큐브’ 같은 것을 ..

호러교실 2021. 7.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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